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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p 버빵클랜의 spc 찬양글
게시물ID : starcraft2_34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위리스
추천 : 1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17 14:07:36
버빵일대기(一代記)

버빵 가라사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였거늘

즉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미치지 못함과 같다.

또 옛말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라는 말이 있는데

'매사에 조심해서 신중을 기하라'는 의미이리라.


우선 자신의 무능함과 나약함을 알아채지못하고

SMT준우승 클랜인 SPC클랜에게 대항한 점 죄송합니다.

솔직히 프나틱아레스선수가 나올줄도몰랐고 그냥 가볍게 5:5팀배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강해지는 버빵의 엔트리와 어딘가에서 정액처럼 흘러넘치는 자신감이

도를 주체하지못하고 배지터의 오만함처럼 터져버리는 바람에 200자 찬양문을 신청하게됬습니다.

거듭하여 1,2셋트를 연속따버리자 점점 커지는 내안의 검은마음이 어느세인가 SPC를 능욕하고

무시하고있엇고 더욱이 6:6 300자 찬양빵으로 판을 키우게되었습니다.




이떄까지만해도 질생각은 없었을 뿐더러 저도 4빠로 나갈생각이었고,

찬양문을 볼생각에 가득찬 나머지 어머니의 부르심도 무시한채 열정적으로

팀배틀을 시청하고있었습니다.




3셋트에서 피닉스선수의 3벙영 치즈를 보는순간 흠칫 스파르타군과도 같은 용맹함이 보였고

그의 해병들은 소라아오이를 능욕해버릴듯한 기세로 허리를 돌렸으며

한발한발의 총성에 추적자 파수기 탐사정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니,

아직까지도 그 비명소리가 잊혀지지 아니하여 정신과 상담접수를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사건을『씨발피닉스치즈새끼』라고 부르고 있으며

죽어서도 '치즈를 조심하거라'라는 말을 대대손손 남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어서 로프트릭,카시야선수들의 경기가 끝나고 버빵에선

전시즌 1500점에 육박하는 거대한 저그 카드를 꺼내서

오늘 찰지게 맵핵러를 운지시킨 KassiA 선수를 방2업뮤탈로 찰지게 능욕하였으며

예상과 다르게 갑자기 나오는 프나틱아레스 선수에게도 당황하지않고

거쌘 뮤탈의 파도를 보여주시며 경기가 이끌어갔는데

그때 그의 뮤탈들의 날개짓으로 일어나는 바람은 마치 태풍매미를 보는듯 하였으며

저글링들의 빈집은 괴도루팡을 연상캐하며 경기 우위를 잡아가고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하늘아래 두개의 태양은 있을수 없으니,

태풍이 폭풍을 이길수는 없었던것. 아레스 선수는 마치 GSTL벤치에서의 추억을 되살린듯이

분노의 역장을쓰며 기나긴수비끝에 끝내 폭풍(暴風)으로 뮤탈3줄 링링3줄을 가뿐히 찢어버렸으며

그의 폭풍은 폭풍의신 스사노오를 연상캐했고




그때 순간 흠칫하여 식은땀을 흘렸는데 마지막셋트가 끝난지금도 그 식은땀이 마르지 않았다하여

그 식은땀에게 이름을 지어줬으니 『엘림(ELIM)』 히브리어로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이라 칭하였다.




3빠 마피아선수가 진후

원래 4빠로 나가려했던 저는 불안함과 동시에 클라스의 차이를 느끼고 재빨리 포기하고

그의 같은팀인 프나틱디파쳐 선수를 출전시켰으며

'디파쳐' 그 또한 기나긴 벤치세월에 분을 못이겨 폭풍의 래더끝에 전시즌 날개그마로 졸업한

엘리트저그중의 엘리트.. 저는 피튀기는 대결을 기대하며 경기를 시청하였는데




15못시작이아닌 15앞시작.. 토스전에 선앞 시작을 보여주시는 그의 배제는

임재덕선수를 보는듯하였고 넥스라이프로 빙의하여 포토러쉬를 막으려했지만

병1신새끼 포토러쉬에 개발림;;;




주여..어찌하나이까.. 저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예정에도없던 

300자 찬양문을 머릿속으로구상하고있었으며

급하게 내 대타로나갈 강한사람을 구하고있었으나




룰은룰일뿐 버게사람이 아닌이상 대타로나가면 반칙이 되어

그런 치졸한 짓을 하지않겠노라 다짐을 했을때

자신이 찰진 쇼부를 가졌다며 기똥차게 나타난 '로브마징가제트'선수는

화장실 갓다온사이에 운지 당하셨으며 




마지막 주자로 RSL시즌2 준우승에 빛나는

로브풍선 선수에게 내모든 지혜와 내공와 정력을 나눠주며

그에게 모든것을 걸엇으나 시1발졋음;ㅋㅋ




SPC클랜님들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는 비록 변태지만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였습니다.

프나틱아레스선수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까지 머리숙여 사죄하는건 20년인생 처음이며

얼마나 머리를 조아렸으면 극심한 두통과함께 요도가 간지러움을 느끼고

급하게 화장실을 수십번갔다왔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행동 하지않겠습니다...아멘...





       SpC                          버빵

            

             사이키           vs              빨강           승

 

          BeauTeen         vs              빨강           승

 

       승   PHOENIX           vs             빨강           

 

          PHOENIX           vs           LofTrick       승 

 

       승     KassiA            vs           LofTrick         

 

            KassiA            vs            Maffia     승     

 

        승      Ares             vs            Maffia           

 

          승    Ares             vs        FnaticRCDPT     

 

            승  Ares             vs       로브마징가제트    

 

         승     Ares             vs           로브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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