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나이는 이제 24 살입니다. 아직은 어릴수도 혹은 많으면 많다고 볼 수 있는 나이이겠지요. 오늘 3년간 하루걸러 맞아오던 근육주사 두 가지를 이제는 맞지 않아도 된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과 이제는 더이상 아이를 가질수 없으며 3개월마다 남성 호르몬을 주사하는 방법을 하신다고 말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를 가지지 못할수도 있다는 말은 3년전 주사를 맞기 전에도 해 주셨습니다 그떄는 아무생각 없었지요. 아이를 가지지 않아도 행복할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눈앞이 깜깜합니다. 병원을 나와 집으로 오는데 멍 하더군요.. 부모님께는 아직까지 말씀드리질 못하고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가 왜 이런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당황스럽습니다.. 아이를 참 좋아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저의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게 이런 느낌인지는 ..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또 결혼도 하지 않았지만 그냥 지금부터 걱정이 많이 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것이겠지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