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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동원된 언론조작의 예
게시물ID : sisa_340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oeht
추천 : 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31 05:49:14


3차 중동 전쟁




사전 상황설명을 위해 1, 2차 중동 전쟁을 요약하자면,



1차 : 2차세계대전 직후 영국/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아랍 -> 이스라엘 독립전쟁


2차 : 이스라엘 vs 이집트 전쟁 -> 이집트 패배 직전 -> 소련개입 -> 이집트 승리




갓 건국된 이스라엘에게 처참하게 패배했던 이집트였지만,


(소련의 개입으로) 전쟁에서 승리하여 "아랍의 1인자" 대우를 받고 있던 이집트는


대대적인 국제 언론조작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아랍 단결을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즉, (실제로 나쁘짓도 했지만) 사실 이상으로 이스라엘의 악행을 널리 보도하고 있었던 것이죠


이것은 제대로 먹혀들어가서, 아랍국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적개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가운데 '웨스트 뱅크'로 되어있는 부분이 이스라엘입니다. 엄연한 나라이름을 아에 지워버리는 구글의 위엄




이런 언론 조작은 "이스라엘 vs 이집트/시리아/요르단 연합의" 3차 중동전쟁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 되었는데,


전쟁시작 몇시간만에 기습으로 이집트 공군력은 괴멸 되었고, 


제공권이 없는 이집트 지상군은 이스라엘 공군에게 학살당하고 있엇으나


이집트는 "우리가 이기고 있다." 라는 언론플레이를 계속했고,


여기에 속은 시리아가 참전했다가, 역시 이스라엘 공군에 의해 박살납니다.






여기서 시리아에서도 언론조작이 시작되는데, 시리아군이 박살나자 위기를 느낀 시리아는


물론 실제로도 위기이기는 했지만 그것을 더 부풀려서


'이스라엘에 의해서 시리아가 멸망 직전' 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하여


국제기구로부터의 재빠른 도움을 받기를 바랬지만,


도리어 자국 시리아군이 "우리나라 망했나 보다..." 라며 언론에 속아 와해됩니다.






결국 이 전쟁은 또다시 소련의 개입으로 이스라엘이 더이상의 진격을 멈추는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분명 이집트와 시리아 모두 "자국의 이익"이라는 공익의 목적으로 언론조작을 했지만


그것이 정말로 이익이었는지는 생각해 보아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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