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노래 퀄리티나 일러스트에 관련된 게 아니라
내용이 정말 실망스럽네요...
대충 이번 곡의 내용은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는 양아치 남자가 평범한 여자에 관심을 갖는 내용인데..
묘사도 그렇고 그냥 이게 왜 첫사랑 시리즈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여태까지 첫사랑 시리즈를 보면 전부 답답한 애들이 꽁냥꽁냥 연애 시작하려는 이야기, 전형적인 순정만화같은 이야기였는데
신 남캐의 등장으로 같은시리즈가 맞나 싶을 정도에요
곡 초반부에 보면
本気になんてならないよ?だってそうじゃん
진심이라니, 되지않을거야? 좀 그렇잖아.
대사
남 : やっぱりリカちゃんが一番だわー (역시 리카쨩이 최고야)
여 : どうせ皆に言ってるんでしょー (어차피 모두에게 말하는거잖아)
가사
楽しんだ人が勝てる恋愛(ゲーム)だから
즐긴 사람이 이기는 연애(게임)이니까
정말 보고 어이가 없었네요
남주는 연애를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을 가볍게만 생각하는 사람이죠.
이런 남주가 뜬금없이 평범.....(하진 않고 엄청나게 모에ㅔㅔ한 트윈테일이지만)한 여주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이때까지 첫사랑 시리즈의 모든 곡에 배신당한 기분입니다.
3년동안 짝사랑하며 말한번 못걸어본 소우타
짝사랑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아하기만 하고 말로는 표현도 못하는 코유키
서로 마음만 확인하다가 끝까지 이루어지지 않는 하루키와 미오
이런 인물들 사이에 저런 남주가 나온다...
솔직히 납득하고싶지가 않네요 ㅠㅠ
첫사랑 시리즈 인물 관계도에 저녀석 이름 들어갈거 생각하니까 화가나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