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중요한 건 걷힌 세금들이 어떻게 쓰이느냐입니다.
국가라는 건 결국 하나의 가정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졌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 나라의 가장 평균적인 4인 가족...
그러나 각 가정의 평균 월수익은 제각각입니다.
200만원으로 살아가는 집이 있는반면 2천만원으로도 살아갑니다.
근데 막상 사는 걸 보면 어마어마한 차이는 안 납니다.
월소득이 크다고 다 쓰면서 살지는 않기 때문이죠.
월 기본 생활비에 애들 교육비 및 의류비 등등 다 해봐야 200을 넘는 집은 많지 않습니다.
만날 외식을 해도 한 달 식비는 200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먹고 사는 집은 없습니다...
문제는 남는 돈을 어떻게 하느냐겠죠.
200을 버는 집은 그냥 먹고 살기 바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을 버는 집은 그 이상 버는만큼 저축 & 문화생활이 가능합니다.
국가도 마찬가집니다. 아무리 못 사는 국가도 그냥저냥 먹고는 삽니다. 아니면 망하는 거니까요.
다만 복지나 연구개발 등에 투자되는 예산이 적거나 없을테죠.
대한민국이요? 솔직히 잘 삽니다.
국가들간의 비교를 하자면 200여개 국가 중 10위권입니다.
우리나라 상위 10% 이내의 가정집들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근데 왜 먹고 살기 힘들다고들 할까요?
아버지란 사람은 돈은 잘 버는데 집 밖에서 각종 유흥비로 돈을 다 씁니다.
어머니는 알뜰살뜰 살림 꾸리고 아껴도 모자랄 판에 쓸데없는 홈쇼핑 제품들 사들이고 기껏 사서 쓰지도 않아요.
첫째는 잘 가르치고 좋은 거 사입히면서 맛난 거만 먹입니다.
그래놓고 둘째 이후부터는 추운 겨울 따신 잠바 하나 안 사입힙니다. 주워온 애인가...-_-?
그러면서 첫째가 잘 되어야 둘째, 막내들도 잘 되는 거라고 합니다.
국가로 따지면 부모는 대통령과 국회라고 볼 수 있겠죠?
첫째는 대기업... 둘째부터는 중소기업이나 서민들이겠죠.
대통령이 국가정책 잘못 정해서 크게크게 돈 낭비하고 국회는 이곳저곳 빈틈을 만들어 돈이 새게 만듭니다.
그래서 잘 사는 국가임에도 힘들다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부채가 쌓이는거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통령과 국회를 통째로 바꾸는 게 최선이지만 그건 이미 물 건너갔습니다.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이 감시죠.
국가에서 쓸데없는 정책 펼치느라 돈 낭비하는 거 막고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게 국민의 목소리를 키워야죠.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그들을 지켜보며 뻘짓 할 때마다 난리를 피워줘야 합니다.
그래야 눈치를 보며 조금이라도 덜 해먹겠죠.
그냥 좋은 부모밑에서 자라는 애들이 부럽기도 할테지만 그 애들은 이미 예전부터 부모님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지금의 좋은 부모를 가졌을 따름입니다.
부러워만 하지 말고 우리들도 좋은 부모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