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만나자마자 5분만에 대판 싸우고~ 뭐 이런 쪼잔한 놈이 다있다~하고 싫어했던 남자애가 있는데요. 얼굴만 마주쳐도 서로 인상쓰고 싫어하는 티 팍팍내고 지내면서.. 시간이 흘렀어요.
그러다 점점 서로 대화를 하게될 기회가 생겼는데...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게 시작해 버렸어요! 요즘에도 가끔씩 의견충돌도 생겨서 기분 상한 채로 헤어질때도 있거든요. 피곤할만도한데 다시 만나서 또 싸우고... 주변친구들이 보고있는것만해도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제 감정은, 애가 좋은데 진짜 싫어요..근데 또 보고싶고...
그냥 여기서 궁금한건...원래 처음에 막 싸우고 그러는것도 결국엔 서로 이성적인 관심?이 있었기때문인가요?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