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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터넷이 돈버는 방법...
게시물ID : humorbest_341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박Ω
추천 : 71
조회수 : 1198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22 15:24: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22 14:46:49
 어느날 LGTV를 광고하는 광고성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 그냥 아무생각없아 끊을려고 했죠.

하지만 상담원은 상당히 직업정신이 투철한 분이였습니다.

LGTV는 채널도 많고 컴퓨터 공유도 돼고~ 기타등등등...

저는 다 알겠으나 안볼꺼라고 딱잡아 말했죠.

그런데 상담원은 무료로 써보시고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헤지하시면 된다고 우리가 특별 행사기간이라 놓치면 아깝다고 막 막 열창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무료다쓰고 그래도 잼이없으면 유료전환시
헤지해도 됩니까?? 라고 물으니 "당연하죠 고갱님!!" 고갱님 저희가 2마넌 무료 시청권을 드릴태니 유료 프로그램 마음껏 보셔요!! 라고 알랑방구를 존나게 끼더라고요.

전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그냥 끈었습니다. 몇일후 전화가 또 와서 고갱님께 2마넌짜리 쿠폰도 드리고 마음껏 보시고 평가만 해주세요~ 우리는 돈벌려는 의도보다는 많이 알리고 싶은 취지와 보기싫으면 전화 한통만 하시고 셋탑박스만 분리해놓으시면 저희가 직접 찾아가겠습니다. 그냥 행사기간이니까 무료로 서비스
해택만 누리셔도 무방합니다. 라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제차 물었습니다.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죠?? 유료로 전환되었을때도요??

라고 하자 자기 뜻을 못알아줘서 섭섭하다는 식으로 "네!! 당연합니다 고갱님!!"

고갱님은 저희 인터넷도 이용하시고 전화도 이용하셔서 1순위로 서비스 해택을 드리고 싶어서 좋은 행사 상품을 소새해드리는 취지입니다 고갱님!!!!

저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뭐 보다가 맘에안들면 언제든지 헤지하면 그만이란 생각에 신청을 했죠...

그리고 설치기사 분이 오셔서 설치를 하고 설치기사분께 캔맥주 하나 드리는 순간 LG직원분이 또 전화오셔서 고갱님 설치는 잘 돼었습니까??  고갱님 설치기사 서비스는 만족하십니까?? 고갱님 우리 LGTV는
채널이 몇개고 고갱님께는 특별 서비스가 어쩌고 우리 인터넷을
이용함과 동시에 전화기도 이용함으로써 어쩌고 감사의
마음으로 줄줄줄....

국어책 속독하듯이 엉철빨리 읽더라고요.

전 이전에 제가 확인하고자 했던 상담은 다 받은지라 그냥 설치기사 만족도및 고맙다는 말인줄 알고 그냥 네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티비를 시청하던중... 무료쿠폰을 한달에 1000원치 사용했는데 쿠폰이 사라졌더라고요.

분명 2만원짜리 고객님만의 특별해택이였는데 사라져서 황당했습니다.

뭐 그래도 무료니까 유료전환돼면 빼자 라는 생각에 그냥 신경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나??

도저히 잼이가 없어서 해지를 할려고 전화를 했더니...

고갱님은 3년 약정이 걸려있으므로 위약금 12만원을 내야 한다 하더라고요.

황당한 나는 분명히 처음 상담원이랑 통화할때 언제든지 해지 가능하다고 10번넘게 물어보고 확인했다!! 그런데 3년 약정이 왠말이냐?? 라고 따지고 물으니 상담원이 아~!! 고갱님 그건 일반 대리점이랑 계약하신거 같은데 저희가 그러한 상담을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됍니다.

고갱님은 무족건 해지를 하시면 12만원를 내셔야 합니다!! 고갱님!!

내가 언제 3년 약정했느냐!! 그런적 없다라고 바락바락 우기니!!

녹취한 통화내역을 들려주더라고요!! 설치기사가 설치후 LG에서 전화가 왔던 통화내용을 수화기에 대고 들려주더라고요.

그 상담원 여자는 수십계의 질문을 총알 읽듯이 읽고 저의 대답을 요구했습니다. 그 서비스의 말중에 3년 약정이란 5글자가 들어있긴 하더군요.

 전 그래서 난 두명의 상담원과 통화했다!! 처음 영업하는 상담원은 분명히 마음껏 보시고 헤지하셔도 전혀 고갱님에게는 손해가 없다!! 특별 사은행사라 엘지 인터넷 및 전화를 쓰는 고갱님에게만 드리는 해택이라는 기타 등등 내용을 녹취 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대리점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알아서 찾으라는 겁니다.

전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죠. 그쪽에서 우리는 모르겠다 딴번호를 알려주면서 이리로 해봐라~ 라고 하셨습니다. 또 그 번호로 전화를 하니 그건 우리가 관여하는게 아니라 본사에 전화를 해라!! 무족건 모르겠다!!

전 울화통이 터져서 다시 본사로 전화하니 다른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서 다시 상황설명을 30분간 했습니다.

상담원이 하는말은 무족건 안됩니다!!!

위약금 못내겠습니다!! 라고 하면 안됍니다!!

처음계약 녹취를 들려달라!! 라고 하면 대리점을 통해서 알아봐라!!

대리점에 전화했는데 모른단다 녹취도 없다!! 라고 하면 어쩔수 없다 안됀다 위야금내야 해지 가능하다!!

나 당신들 하는짖 너무 얄미우니까 본사랑 통화한 내역을 이메일로 보내달라!! 내가 구두계약을 했다면 내가 당사자인데 그 자료를 볼수있는거 아니냐?? 라고 물으니 우리회사 자신이다! 보내줄수 없다!!

또다시 저는 구두계약도 계약이고 계약내용을 달라는 건대  안된다고 하면 어떻하느냐??

라고 물으니...

더이상 대답해줄수있는 내용은 없고...

혜지를 하시면 위약금 내셔야 합니다.!! 라고 끝을 맺더라고요.

저같으신분이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일반 폰도 계약을하면 계약서를 쌍방이 가지는거 아닙니까??

구두계약이라면 녹취를 보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또한 영업할때 설명했던 내용 서로 의문점이 가는 질문방식의 내용은 녹취를
안하고 국어책속독 하듯이 알아들을수 없는 말로 줄줄줄 읽은 내용은 녹취를
해놓더라고요.

휴대전화도 2년 약정이면 일종의 노예계약이라고 하는데 3년 약정을 이따위식으로 팔아버리고 소비자를 우롱합니다.

여러분도 LG,SK처럼 큰 대기업이라고 믿지마십시오.!! 세상에서 제일가는 사기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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