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먹고...연게 눈팅하고 놀다가..
밤 11시 반에 친구한테 뭐 받을게 있어서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이었습니다.
뭐...날도 쌀쌀하고 해서 한잔할까 하는 생각에...평소 자자가던 술집에 들어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인산인해네요...;;
사장형님이 혼자온거 보고 킥킥거리면서 구석에 빈자리로 안해주더군요...
주문하지도 않았는데...참이슬+매운어묵탕을 딱--(평소 제가 시키는 주메뉴에요)ㅋㅋㅋㅋ
"혼자 마시면 심심하고 서운하잖아~!"
라는 말과 함께 가게 입구에 있던 아이유(참이슬) 등신대를 제 정면에 똭!-_-;;;
"이걸로 부족한가?"
구석에 있던 신민아(순하리) 등신대를 아이유 등신대 옆에 딱-_-;;
"이건 아무나 안보여주는건데..."
카운터에서 포스터 3장을 가져다가 앉아 있는자리 벽에다 똭똭똭!!!(박기량-C1, 잎새주 부라더-홍진영, 참소주-강소라)
주변에서 다들 저건 뭐지...라는 분위기로 쳐다보는데...뭔가 어여쁜 아가씨들에게 둘러쌓여서 한잔 걸치고 집에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