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황정민의 모유 관련 성적농담에 '권고' [스타뉴스 2005-08-11 15:1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KBS2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이 방송위원회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송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26조(품의유지)제1항을 위반한 '황정민의 FM 대행진'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황정민의 FM 대행진'은 지난 7월 20일 '김원장의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출연자(김원장 기자)가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며 "분유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진행자(황정민 아나운서)가 "아빠와 같이 써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죠"라고 말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위원회는 "방송 진행중 진행자가 엉뚱하게 발언한 부분에 대해 미안해하고, 출연자(김원장 기자)가 사과한 점을 고려할 때 위반 내용이 방송법 제100조에 의한 제재조치를 명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 것으로 판단, 향후 프로그램 제작·편성에 신중을 기해 향후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권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맛는말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