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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동네에 제가 사고쳐서 애 가졌다는 소문 돌고있어요
게시물ID : gomin_390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론벨
추천 : 0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4 06:40:08
황당해서 글써여 이건 어디 반말 게시판에 좀전에 올렸었어요 편의상 음슴체라능


난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우리집에 남자 나밖에 없음

근데 사촌형이 결혼해서 애 낳았는데 그 집 사정이 좀 어려워서 할머니가 증손자 봐주러 가심

우리집이 원래 살던 데니까 그래도 주말마다 오시고 그래. 무궁화 기차타고 50분 거리라(시골임)

근데 울 할머니가 손자가 애낳아서 증손자 봐주고 있다고 교회+할머니들 네트워크에서 말함. 사촌형네 애 데리고 와서 증손자라고 자랑도.

근데 이게 할머니들 사이에서 와전이 되어가지고 내 오촌조카가 졸지에 내 아들이 되어버림

고향친구고 한양대 다니는 친구한테 갑자기 카톡옴
너 결혼했냐? 짜식 애낳았음 왜 얘기 안했냐?????? 기타등등

뭔소린가 하고 봤더니 얘네할머니 우리할머니 친군데 소문이 이상하게 났다고 함. 덕분에 난 친구들 사이에서 과속 한 넘 되고 이상한 넘 되어있음

뭐냐 이거?  아직 졸업도 안했는데 ㄷㄷ ㅅㅂ

난 고향애들하고 요새 안 어울리는데 애들 사이에선 사고치고 결혼해서 쪽팔려서 초딩 동창 안나온다는 소문이 퍼졌다 함

미치겠네 이런 멘붕이 




헐 지금 제게 닥친 상황입니다. 진짜 이거 원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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