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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실명제는 생각조차 하지 말았어야 할 제도이다.
게시물ID : sisa_222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0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24 09:34:38

왜 오유는 인터넷 실명제를 추진하지 않는지 한번 보시길.

뭐. 10선비도 있고 일레기도 있고 걍 관심병종자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파렴치한 행동에도 이를 정화하려는 유저가 있다.

오유가 좀 콜로세움이 심한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 보면 다시 오유는 평화로워진다.

익명성인데도 이렇게 스스로 정화하고 질서를 유지한다.

하지만 네이트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을 보라. 그것도 뉴스 댓글을.

인터넷 실명제인데도 불구하고 성폭행 살인사건의 댓글이 가관이다.

"시발 이따가 죽이지. 얼마나 조이나 나도 함 먹게."

이정도의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글이 수두룩 하다.

이 대부분이 과연 자기 이름과 주민번호를 걸고 저렇게 관심병종자처럼 활동할까?

아니. 대부분 실명을 중국이나 대만 등에서 유출한 정보를 갖고 가입한 도용자들이다.

실명제 악용으로 인해 엄한 사람만 피보는 게 현실이다.


이 인터넷 실명제는 선거에 대한 익명 선동 댓글을 막으려고 현 새누리당이 추진한 제도이다.

그리고 조중동 여론이 열심히 선동한 덕분에 많은 지지여론을 이끌어냈고, 정부에서 결국 추진해버린 제도이다.

그리고 추후 인터넷 통제를 꿈꾸던 그 제도는 실명 도용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황폐화가 됐다.

과연 이 부작용이 생각지 못했을까? 아니. 충분한 우리나라라면 이런 사고는 언제든 가능했다.

안일한 사이버 보안은 이미 ActiveX를 통해 단적으로 증명됐으며, 부랴부랴 보안책을 세웠으나 적은 내부에 있다는 거.

그리고 더 재밌는 점은, 인터넷 실명제를 추진한 새누리당이 먼저 인터넷 여론 선동 댓글 알바를 실시한 점이다.


결론은 하나 마나다. 아니. 오히려 이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질서가 무너졌다.

사람들은 오히려 익명이지만 실명으로 활동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 이 무너진 질서를 복구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될 것이다.


여러분은 그깟 관심병 종자들의 악플을 막으려고 인터넷 실명제를 옹호했다면. 일찌감치 그 생각을 접어 두는 것이 더 좋다.

실명이던 익명이던 관심병종자는 어떻게 해서라도 악플로 자위한다. 악플 패티시로 인한 정액찌린네 물씬 풍기는 악플들은

그냥 무관심으로 방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하지만 그 악플로 인해 상처받고, 심지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 또한 인터넷 실명제의 부작용으로 생긴 뼈아픈 부작용이다.

만약 익명이었다면, 현피떠서 심지어 살인사건도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냥 서로 씩씩 화내면서 끝났을 것이다.

오히려 익명성이 질서 유지에 도움이 됐다는건 외국의 인터넷이 이미 증명해 줬다.

어디가서 인터넷 실명제 추진하는 나라 있는지 보라. 우리보다 통제가 강한 공산국가 중국 빼면 사실상 없다.

그리고 미국의 인터넷을 보라. 오유처럼 관심병 종자는 관리자나 네티즌이 알아서 씹어준다. 유튜브를 봐도 금방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생각조차 하지 말았어야 할 제도였던 것이다. 빈대 잡으려도 초가삼간 태운 최고의 제도라 봐도 부족함이 없다.


혹시 실명제 추진한 놈이 새누리당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분들을 위한 기사니 참고 하도록.

기사 참고 : 한나라당, 인터넷 실명제 검토, 한나라당, 실명제 전면화 추진 파문, 한나라당, '인터넷 실명제' 상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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