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부산에서 대학을 나옴
그때 당시 부산에서 논다고 하면 서면이었음
지금은 한국가면 서면 한번씩 가 보는데 예전 만큼은 아님..
오히려 남포동 쪽이 더 사람이 많아졌음..
중고딩 학생들도 남포동쪽이 더 많고..
암튼...
대학교때 친구랑 만날려고 서면 길거리를 가는데 이때 대낮이었음...
부산 사시는분 주디스 태화 옆 쭈~~욱 나있는 길 아실거임
그길 한복판에서 남여가 싸우고 있었음..
난 드라마를 찍는줄 알았음..
여자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남자는 묵묵했음..
그러다가 남자가 여자 싸대기 진짜 쎄개 빡 날리고 갔음...
사람들 다 쳐다보고 여자는 그자리에서 고개 숙이고 있었음..
긴 머리카락에 가려져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머리카락에 가려진 모습이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았음..
그거 보고 느낀건
1. 남자든 여자든 아무리 열 받아도 뺨은 때리지 말자..
2. 얘기는 조용한 곳에 가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