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나이가차서여자분을만났는데 사귀고알고보니
한쪽눈 실명이더군요 충격을 먹었습니다
주위에서는  헤어지라고하던데
가족들한테는 한쪽눈안보이면 어떠냐  
마음이 장애자인사람도 많다  등 
설명을 해서 이해시켰는데요 점점갈수록 
생각이 바뀌게되요
주위친구들은 반대하다가 제가설명해서
어느정도 인지도는 쌓았는데 
한친구는  형과누나가 둘다장애앤이라고
매형도 장애인이라  절대오래만나지말라고
충고를해줍니다
본인이직접 겪고있는상황이니깐요
사귈때초반에는 무조건좋았는데
단점도많이보이고 
제가 연애경험도 별로없는편이거든요
여자분나이는 어리지만  외모는이쁜건아니고요
데이트비용을 안써요
제가95프로이상   거의99프로해결하거든요
뚱뚱합니다  여자분이 착한거같아 그냥좋았거든요
만나보니 아닌거같기도하고
두달이 넘었네요 사귄지는. .
이제 여자분생일이라 금목걸이도  준비했거든요
기쁘게해줄려고  비싼거는아니지만
난생처음 준비해봤어요 
그런데 이별통보하는것도 미안하고  
일반인같으면  좋은사람만나라 하면될거같은데
충격먹고 잘못되지는않을까 
한편으론 걱정됩니다
이게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르겠네요
하루에도 수십번씩생각합니다
그만할까? 아니면 만나볼까 하고요
어쩌죠??
하도답답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