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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애나벨 후기
게시물ID : movie_34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미류
추천 : 3
조회수 : 43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2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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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포토티켓 만들생각에 신나서 얼른 달려가서 만들었습니다.
역시 CGV 포토티켓은 신의 한수!
지갑에 넣으니까 좀 무섭더라구요...딱 저 얼굴 부분만 드러나서; 볼때마다 움찔움찔 놀람


3.jpg

실제론 이렇게 귀엽게 생긴 주제에 영화에서는 얼굴만 나와도 호러에요.




다운로드.jpg

안녕! 나랑 계약해서 마법소녀...아니 영혼의 제물이 되줄래?

사실 얘를 산 주인공도 이해가 안됨. 겁나 징그럽게 생겼는데




2014082813214316759.jpg


이 포스터를 보자마자 컨저링이 생각나서 또 제대로 구라깐다고 웃으면서 영화관 들어갔어요.
사실 컨저링도 별로 무섭지 않아서 긴장도 안함;
영화관 가니까 확실히 사람이없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시험 끝나서 학생들 쏟아져 나올까봐 예약한게 보람이 없어졌습니다아아아아
생각해보니 영화 개봉한줄도 모르겠는 학생도 꽤 될꺼라 생각했네요. 생각해보니 그럼 난 뭐지. 나도 학생인데. ㅠㅠㅠ
친구랑 콜라들고서 재미없으면 어쩌지 하고 고민하고 들어가서 광고구경을 시작했어요.


ㅁㅊ 광고가 15분이야 난 광고를 보러온게 아니라고, 광고를 줄여라!!!


소소하게 분노를 표출해 내고 영화를 봤는데...


....


뭔가 리드미컬하게 표현하자면


쾅콰콰콰콰콰쾅쾅쾅쾅?
쾅!
...
콰쾅!!


귀신놈이 쉴세없이 갑툭튀. 깜짝놀람 갑툭튀. 쉴세없이 바쁘게 돌아다닌 귀신에게 찬사를 짝짝짝
여기서 달려오고. 저기서 달려오고.
조금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귀신씨 달리기 겁나 잘하시네요. 아, 귀신이 아니라 악령이라고 해야하나?

만약 삐에로 인형이었으면 영화를 안봤을텐데 아하하하핳ㅋㅋㅋㅋ
....
하....


이 영화의 특징은 인형은 겁나 무섭게 생겼고 아기는 귀엽습니다.
진짜 아기가 너무 귀여움 으아 안아주고싶다 빵빵한 볼 만지고 싶다. 볼쪽쪽쪽

크흠흠.

약간의 개소리고, 사람을 쉴틈을 안주는 영화같아요,
진정될려고 하면 다시 귀신나오고 겁주고 심장 떨려서 혼났어요. 사람마다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전 진짜 영화보는 내내 깜짝놀람;
인형만 왔다갔다 하면 약간 무섭기만 할거같은데 가끔의 유혈사태와 얼굴을 알아볼수 없는 괴물씨가 눈갱을 하시고
영화보고 나와서 밥을 먹는데 옆에 앉은 아기가 칭얼대면서 울어서 한번 더 놀라게 하고...

그리고 지금에서야 궁금한데 극중에서 미아(여자주인공)과 아기가 사고날걸 예언한 수상한 아이 2명이나옵니다.
그런데 그 애들은 끝날때까지 정체가 안밝혀지고 윗층에서 층간소음만 만들어내고 끝나네요,
가끔 공게 보면 천진한 시기에 무서운 이야기 하는 애기들도 몇명 있었는데 그런 케이스 인가.
제가 여주였으면 당장 애들부터 볶아 볼텐데 어머님은 귀신한테 시달리느라 시간이없었나봅니다(...)

이 영화 멘탈에 여러모로 좋지않아요.


그래서 인지 집에오자마자 피곤해서 잤는데 악몽꿈.
근데 악몽에서 깼는데 또 그 악몽 속에 있고 그 악몽속에서 깨고 나니까 또 악몽속

1393683683171.jpg

사실 이 글도 악몽에서 깨자마자 쓴거(그래서 상태가 약간 안좋습니다)


악몽에서 깨자마자 정신없이 쓴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시는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영화 재미있게 보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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