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하면 역시 드래곤이죠
오디네이터 환경과 카오스 드래곤+얼티밋 드래곤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알수 없던터라 드래곤을 만나면 항상 피하는 입장이었지만
우연히 필드 습격 드래곤을 한번 경험하고
에보니 블레이드로 피를 빨면 어떻게든 버텨지길래
간이 부어지면서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이 녀석입니다
화이트런 부근에 드래곤 프리스트 코로서스가 나오는 곳의 드래곤이죠
일단 젠이 확인되면 드래곤의 속성이 고정된다는 점을 확인했고
사전답사를 해봅니다
그전에 동료도 영입하고
드래곤전은 일리아가 더 좋은데
버그덩어리인 일리아는 퀘스트 마지막에 시공으로 사라져서 포기하고
바닐라 법사 사천왕중 하나인 마큐리오를 영입했습니다
사전답사
괜찮다 가능성을 봤다!!ㅠㅜ
씁쓸한 사전답사를 수행하며 하산하던 길에 석양이 이뻐서....
잠시 시세로도 도와주고
사전답사 결과
필드 드래곤에 비해 용언을 지키는 드래곤들은 훨씬 강하다는 점과
반피 이상 깍이면 드래곤 킬무브에 원샷이 나니 피관리가 중요하고
속성이 문제인데 바람 같은 브레스를 쓰는데 아무리봐도 전격계열일거 같았고
불속성 브레스도 가끔씩 번갈아 사용하는데 이건 머리를 크게 180도로 돌려가며 뿌리는 거라
끊으면 될것 같았습니다
결론 전재산 털어 전격저항을 맞춥시다
효과가 뭔지 모르겠는데 멋있어서 찍어봅니다
몇번을 죽으며 세이브 로드 신공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처음으로 가본 마지막 페이즈
이 페이즈부터는 시전모션을 취하고 드래곤이 쓰던 광역마법이
시전없이 페이즈 내내 머리 위로 꽂습니다
낙뢰와 메테오가 계속 쏟아지는데
피관리가 중요합니다
더구나 화염저항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운석이라도 맞으면 골로 가겠지요
운석을 집중적으로 맞아주는 마큐리오
밥값 하는구나!!
후우...마지막 페이즈 드래곤의 저항이 진짜 상당했지만
역시 세이브 로드 신공은 위대합니다 :)
하이파이브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메테오 몰빵으로 다 맞아준 덕분에 잡았습니다ㅎㅎ
포상휴가 삼아 온천으로
이거 이쁘게 흐드러지게 피는 모드가 있을것 같은데
나중에 드래곤 상대하기 약간 널널해지면
제목만 살짝 언급했던 얼티밋 드래곤 모드를 제대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액션 관련 모드 명인 TK가 만든 모드라서
드래곤의 모션이나 공격패턴이 얼마나 멋진지
손톱만큼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