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고전 게임 '테트리스'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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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그 테트리스 입니다.

[단독] 고전 게임 ‘테트리스’ 블록버스터 SF 영화된다

1980년대를 풍미한 고전 게임의 대명사인 테트리스가 영화화될 예정이다.

‘스레숄드 엔터테인먼트(Threshold Entertainment)’는 테트리스 컴퍼니와 손잡고 테트리스 실사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다. 감독과 배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스레숄드의 래리 카사노프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진행한 독점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블록버스터급 SF 영화로 제작할 것이다. 블록이 스크린 가득 떨어지는 영화로 오해하지 말라. 기하학적 모양에 숨결을 불어넣을 것이다.”

래리 카사노프 CEO는 1995년 ‘모탈 컴뱃’ 게임을 영화한 제작자로 유명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탈 컴뱃’은 7,000만 달러(약 743억6,800만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1997년 개봉된 속편 ‘모탈 컴뱃 2’의 흥행 수익은 3,500만 달러(약 371억8,400만 원)였다. 스레숄드는 테트리스라는 브랜드의 악명과 전설에 뼈와 살을 붙일 생각이다.

카사노프 CEO는 “브랜드는 할리우드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며 “우리는 ‘테트리스’라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가 성공할 경우, 카사노프 CEO는 영화를 넘어서 다른 사업으로까지 테트리스 브랜드를 발전시킬 생각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스레숄드는 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공을 들였다. 스레숄드는 마블과 레고, 스타워즈 등 대형 프로젝트에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했다.

테트리스는 1984년 6월 구 소비에트 연방의 게임 디자이너인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개발했다. 그후 테트리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1989년 닌텐도가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를 출시하면서 테트리스는 게임보이와 정식 독점 계약을 맺었다.

카사노프 CEO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테트리스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앞으로 거대한 테트리스 은하계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http://kr.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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