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eu스타일하면 미드라인에는 AP누커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조합에선 다리우스의 녹서스의 단두대를 누킹용도로 쓰는 게 핵심입니다.
일단 조합은 탑에 나서스
정글은 신짜오나 자르반
미드에 다리우스
봇듀오에 케이틀린(그레이브스)와 쓰레시(룰루)
탑과 정글은 방감이 있는 애들을 넣어 적 탱커를 순식간에 딸피로 만들고 다리우스로 마무리하는 게 한타 내용인데요.
나서스는 초식 챔프이지만 스택300쌓고 하산만하면 탱템만 두르고도 딜이 쫙쫙 나오는 아프리카 코끼리 같은 녀석이구요.
정글은 신짜오와 자르반 둘 다 방감이 있지만 대격변이 있으면 나서스와 다리우스가 접근이 힘들고 신짜오의 진형파괴로 적 한명을 일점사하기에 좋기 때문에 신짜오가 좀 더 나을 거 같네요.
문제는 미드라인에 서는 다리우스인데 이녀석이 근접딜러이기 때문에 AP메이지에게 멀리서 짤짤이 맞으면 참 괴롭습니다. 더구나 라인을 밀기 시작하면 도주기 없는 다리우스는 갱킹에 참 취약해지고요. 그래서 짜오가 주로 탑과 미드 사이에서 두 라이너를 지켜줘야겠습니다.
그래서 봇에는 상대적으로 갱킹이 덜 오게 되서 두 라이너만으로 라인전을 강하게 갈 수 있는 챔프들로 구성했구요. 룰루의 급성장이나 쓰레시의 랜턴이 한타 중 일점사 당하는 탱커를 조금이라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하지만 실제로 이 조합이 쓰이려면 미드라인에서 다리우스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가 문제인데... 어떻게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