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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탈때 말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341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나...ㅅㅂ
추천 : 5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7/31 13:41:46
일단...유머가 아니라는점에서 죄송합니다...;; 택시타면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물어보잖아요... "어느쪽으로가서 어느쪽으로 가면 되죠?" 제가 좀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도 있겠지만요... 택시기사분들이라면 대충 지리도 다 아실테고 젤 가까운길이나 이런것도 아실텐데요... 왜물어보는거죠? 혹시라도 모르겠다그러면 이때다 싶어서 먼 길로 빙 돌아가고 이럴려고 그러시는건가요? 제가 오늘 청량리에서 강변에 급한 볼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기엔 늦을 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갔거든요... 택시기사분 인상이 너무 좋아보여서 택시기사분이 "어느쪽으로가서 무슨도로를 타고 가면되죠?" 이러시길래 "지하철만 타고다녀서 지리를 잘모르겠어요 ^ ^;" 이랬는데... 중간에 내릴수도 없게 건물이라곤 보이지도 않는 무슨 도로를 타고 가시는거에요... 전에 강변근처에서 청량리쪽에 갈때 밤에 할증까지 붙어도 만원도 안나왔거든요... 이번에 그렇게 가는데 한시간이 조금 덜걸리게 갔고... 택시비가 1만6천원이 나왔습니다.;; 기분은 더러웠지만... 긍정적으로 상황을 볼려고.. '기사분이 빨리갈려그랬는데 괜히 오늘따라 차가 막혀서 늦은거겠지... 기사분도 미안해하실꺼야...' 이렇게 생각하고 지갑에 돈이 1만 4천원밖에 없어서 "저기 죄송한데 지금 돈이 만4천원밖에 없는데요..." 이랬거든요... 전 그렇게 말하면 기사분이 "아 괜찮아요 그것만 주세요^^" 이렇게라도 나오실 줄 알았는데... 갑자기 썩은표정을 하시더니..."아...그럼 어떻하지...." 이러시는거에요...;; 그렇게 10초정도 아무말이 없으시다가 썩은표정을 유지하시면서 "그냥 그거만 주세요" 그래서 돈내고 미안하기도하고 "고맙습니다...안녕히가세요" 이러고 내렸는데 대꾸도없이 가버리시는겁니다... 아 진짜... 택시타기가 겁나네요정말...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휴... -짤방은 지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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