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요것들을 사왔습니다.
그게 그... 히타기를 넣어둘 케이스가 없어서
20*20*25 정도 사이즈를 구매할고 하니까 비싸서요...
그런데 함정은 제작하는데 들어간 재료비나 아크릴 케이스나 가격이 비등비등했다는 겁니다.
맞다. 스크롤을 내리시면서 느끼시겠지만 곰손이라 딱히 잘 만든 건 아니니 눈 호강은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어쨌든 이걸...
이렇게 적당적당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크기로 보아 바닥하고뚜껑이네요.
크기가 25*35*27 입니다.
아크릴 판을 좀 잘라서 작게 만들고 싶었는데
아크릴 판을 자르기에는 악력이 부족하므로 그냥 사용합니다.
이렇게 옆도 만들고 대충 핀으로 가조립을 하고 크기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처음 센고쿠 넣어둘 케이스 보다 균형이 잘 맞네요.
이거 만들 때는 정말 지옥이었어요.
옆판 크기 차이가 막 2센치 이러고... 비뚤어짐은 기본이고...
히타기가 들어가면 대충 이 정도 느낌이네요.
이건 1mm 아크릴로 처음 만든 케이스입니다.
도너츠 귀여워!
위에 가조립한 걸 이제 아크릴 본드로 붙이고 양면 테이프로 보강하고
하늘색 한지 한 장으로 안쪽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너무 휑한 것 같아서 솜을 대충 뿌려둡니다.
배치는 대충 이렇게.
대충 이런 느낌으로 완성.
느낌적 느낌으로 완성.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에요!
총 들어간 재료는 팝보드 두께 10mm, 아크릴판 두께 3mm 하늘색 한지 1장, 하얀색 한지 1장
가격으로 따지면... 12천원 정도네요.
크기는 35*25*27(높이는 사실상 24센치)
조명은 코스트코 퍽라이트인데 나중에 LED 모듈을 사서 어찌어찌 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히타기 케이스를 어떻게 꾸며야 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생각보다 솜이 밋밋한데다 별로 감흥이 없어서...
저렴한 허접 케이스 제작기였습니다.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