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까 유부남으로 의심된다는 남친 만나고왔어요!
게시물ID : love_34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안가
추천 : 2/5
조회수 : 37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8/15 04:01:42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나갔는데,

본인 당당하다며 카톡을 보여주더라구요.


전화안하는건 여태 그렇게 사겼다. 노력하겠다.

나(글쓴이)의 사생활을 묻지않는건 질투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아예 누구만난지 묻지않는다.
 
카톡답장이 늦은건.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과로사 직전) 핸드폰 창만봐도 두통이와서 투지폰으로 바꿀까했었다. 일부러 자주안본다.

그리고 집에가면 게임하느라 그런것 같다.



그리하여 공개된 카톡을보고 저 쇼크 받았습니다.
 전문직에 흠잡을곳 없는 남친이라 생각했는데.
저를 만나기 직전까지 소개팅을 미친듯이 많이 했더라구요. 여자가 너무 많다 못해 셀수가 없었어요.
 심지어 홍콩여행가서 만난여자며. 뭐 너무 많아요.

사실 저희가 다시 만나려 하는중이였거든요.
도저히 저를 못잊겠다고 왔다는 사람이 와 너무 잘 놀았네요? 
본인은 솔로인데 소개팅한게 뭐가 잘못이냐고.
너를 만나서 안했으면 된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전문직이 아니여봐서 그런 난장판같은 카톡은 처음봐요. 아마 저를 보여주려고 정리했을텐데 그정도라니. 하루에 두번도 했다는데 저도 많이했을때도 있었지만 솔직히 보고나니 너무 토할거 같은기분이. 


오빠는 현재 그래서 내가 너를 못잊어서 왔고
우리가 좋고. 그리고 앞으로 자기카톡을 수시로 보는것까지 허락했어요. 

그치만 저도 양심상 수시로 보지는 못할거 같아요.  
무슨일이 있어야 보겠죠.
오빠가 지금은 저를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저도 물론 좋아하지만 이 만남이 너무 자신없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