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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은 진짜 부처님아니면 꾸준히하기 힘든게임인듯
게시물ID : lol_75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오맥
추천 : 6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24 21:44:11


전 하루 종일 노멀게임만 돌리는 노멀충임 노멀이라 뭐 포지션 그런것 구애받지 않고 울팀이 트롤픽 해도 연습한다는 느낌으로 매일 함

방금전 따끈따끈한 노멀게임 이야기임

밥먹고 집에있는데 후배가 게임하자고해서 들어감, 전 렙 30노멀충인데 후배는 이제 렙 5 임 

그래서 게임이 잡혔을때 울팀 모두 렙이 17~20정도 되는 사람들이었음

후배는 5렙평생 자이라만 판 자이라 외길인생 자이라충임

아시다시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노멀게임에선 컴퓨터 사양과 챔피언을 찾는 시력, 빠른 마우스 손놀림 및 키보드로 "ㅁㄷ 선픽이염" 한마디면 보통 자신이 고른 챔피언으로 원하는 라인에 설 수 있음

후배는 자이라충 답게 자이라가 어디있는지 0.03초만에 파악하고 픽, "ㅁㄷ!"라고 외침

허나 아이디부터 범상치 않았던

"니XX젓XX"라는 중학생은 그런 모든 정황들이 중요하지 않았나봄

다이애나를 약 5초후에 픽하더니 락인을 했음

그를 제외한 4인은 ????? 연발하였으나

그는 전혀 개의치않고 뭐어찌라고 실력도 뭣도없는것들이 ㅉㅉㅉ 이럼

저는 베인을 픽해놓고 애쉬와 아웅다웅 원딜자리 싸움을 하고있다가 다이애나의 패기에 밀려 원딜자리를 애쉬에게 양보하고 "탑베인이염"

물론 보통의 게임이라면 잘 하지 않겠지만 쪼렙이라 특성, 룬 등등 모든 상황이 나에게 "너의 베인은 탑에가도 캐리어가될수있어" 라는 듯했음. 멘붕한 애쉬는 시작하자마자 서폿없는 원딜은 싫다며 미드로 달렸는데 제가 설득 설득 설득 하여 탑으로 보내고 저는 그브&잔나와 힘겨운 2:1을 시작했음, cs는 먹는것보다 놓치는게 많았지만 죽지만 말자라는 일념으로 버팀, 그사이에 투미드를 선 다이애나와 자이라는 상대 갈리오를 씹어먹고 갱온 샤코까지 씹어먹음. 문제는 다이애나가 킬딸의 황제라는거임, 딜을 넣는데 사용하지 않고 스킬을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마지막 한방을 때리는데 사용했음 그것은 봇으로 로밍을 와서도 마찬가지였음, 그덕에 전 20분이될때까지 0/0/6이라는 화려한 서폿의역할을 수행했고, 다이애나는 실력도없는것들이 깝친다며 생전 듣도보도못한 엄마아버지누나형동생 할머니 라이엇 게임즈 욕까지 하였음

우리팀은 20:11로 킬이 앞서고 타워도 3개 이상 앞섰지만 항복함

다이애나는 끝까지 실력도없는것들이 역시 ㅉㅉ 을 연발함, 물론 부모형제욕을 동반햇음

왠만해선 참고 채팅같은거 신경안쓰는 돌부처 멘탈인데도 참을수가없었음. 게임 끝나고 채팅방에선 상대팀마저

"ㅉㅉ 다이애나 뭐같이못하네 킬딸만칠줄아네 ㅉㅉ"이랬지만

우리의 다이애나는 한글을 읽지못하거나 정말 돌부처멘탈이거나 그냥 미친놈이거나 셋중 하나인듯 신경쓰지 않고 욕을했음

그냥 그런 썰임

님들도 정신건강과 앞으로 태어날 2세를 위해 10시 30분전엔 LOL 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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