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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 만큼이나 댓글이 아름다운 노래, 이문세의 옛사랑
게시물ID : lovestory_45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하는두부
추천 : 8
조회수 : 1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4 21:58:47

이문세 - 옛사랑



가끔 유튜브에서 옛날 노래들을 찾아듣곤 하는데

노랫말 만큼이나 댓글이 감동적인 경우는 이 곡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문세의 옛사랑 









다음 글은 유튜브 게시물 이문세의 옛사랑에 담긴 댓글들을 임의로 옮겨온 것입니다.

원본 URL : http://youtu.be/lZRSry1KH2M




보고플때면 추억속에서 널 꺼내보곤해. 널 잊겠다던 약속 하루에

한번씩만 어길게 사랑한다.........


2011. 12. 23 첫눈이 내렸읍니다. 그리고 다음 해 2월 7일 함박눈이 펄펄 내리던 날. 현해탄 너머에서 들려온 목소리 여긴 함박눈 내린다~ 감기 걸리지 말고 조신하게?지내고 있어~ 곧 갈꺼야~ 그녀에게 옛사랑을 불러 주었다. 그리고 둘이서 한참을 숨을 죽인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말 하지 않아도 무슨 말 하려는 지 다 알어~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


아직 못잊었다 정민아 한정민! 나 욱이야


기억의 습작에 배수지 닮은 그녀 잘사니...그만큼 아파했어도 난 아직 사랑을 모르는가보다 아파한 그때가 그립다


나 요즘 살아가는거에 많이 지쳤나 봐.자꾸만 옛날의 그때가 그리운게 생각이 나.그때의 너의 모습을 떠올리면 그때의 감정 또한 느껴지는거 같아.괜히 웃게 돼.잘 지내고 있지?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을께.살아가는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행복하기를 바래.보고싶다.그때의 나와 너의 모습들을..


그래...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두어야지... 보고싶다.


바람댕이 김동희.주둥아리 이수민.해바라기 박대선.게으름쟁이 이병진.최정학.빽달호 친구들아..언제쯤이면 내가 용서받고 너희들을 다시볼수있을까?너무 보고싶다...


삼십년 지난 이젠 미움 아픔 대신 아름다움만 희미하게 남은 옛사랑이 잠깐 떠올랏다 사라진다.

그래도 그 얼굴 그 이름 또렷이 기억속에 남아있네...


이거 읽을라나?

기다려줬으면 좋겠지만 너무 염치가 없어서 말하지 못했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아 아니라고 어느 가수가 말하였지

우리가 이별이 아니라 사랑을 한거라 믿고 싶지만 너무 아프고 지금도 많이 보고싶지만 용기가 안나네

안녕 옛사랑아 안녕 지금도 사랑하는 이야


나의 첫사랑이자 이제는 나의 옛사랑이 되어버린 나의 기억속에 영원히 24살의 곱고 아름다운으로 모습을 남을..효정아.살아가는 일이 견뎌내는 일이 되어가는 날들 속에 문득문득 너의 생각이 많이 나네.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바라면..보고싶다.많이...


나는 잘 지내고 있어요.

내 사람 이었던 당신도 잘 지내고 계시죠?


아, 나의 말 모두 거짓인데 먼저 알아주어 잡아주길 바랬는데 힘들여 토해낸 말 줏어담을 수 없는데 그때의 나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이리도 아플지 생각은 없었을까 보고싶지만 먼 땅에서 이름도 못 부르고 애닳도록 노래만 불러보네 옛사랑으로 추억하길 원하지 않지만 옛사랑으로 추억해야만 하게 만든 이 상황이 몹시 나는 화가나고 내 자신에 몹시 슬퍼진다


당신이 언제까지 생각이 날까요..

함께한 날 그리 길지도 않았는데 왜 아직도 당신과 함께 한 날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사랑했나봅니다..


네 그래요. 누구나 추억이 없는 사람은 없을듯.....

영화 시네마 천국의 회상 장면이 떠오르네요.

회상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 주인공...

잠시 쉬었다 갑니다.


하늘의 구름이 유난히 고왔던 지난 가을 ....

이노래 들으면서 운전하다 나도 모르게 차 세우고 한참을 있었는데....


사랑하는 혜경이에게 혜경아 잘지내지? 벌써 10년이 훨씬 지나갔네 십년을 하루같이 떠올리고 지우고 했는데 이젠 희미하고 기억도 잘 안나지만 그때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네 항상 고맙고 또 미안해 ...잘지내고 ....


안녕..나의 베이스볼스타 이젠너보다더날사랑해주는사람이 있어... 니가그렇게날돌아설때나는깊은못이박혔고 널잊지못해 거식증에걸렸던 나를구원해준사람이있어

그 사람만이 깊은 내 못을빼주었고 망가진날 안아줬어 안녕 또안녕


2002년에 헤어져 현재 2012년 동안 널 그리워 하며 10년을 널 그리워 하고 보고싶어 하고 메세지도 남겨 보고 ....

난 당신처럼 잘 맞는 상대는 죽는날까지 못보겠지

한번 정말 딱 한번만 보고싶다

가끔 꿈에 나와 내 마음을 뒤 흔들고 간다

차 미 화 사랑한다 그리고 보고싶다


너를 만나 행복했고. 너를 만나 사랑했고.너를 만나 추억를 만들었지. 하지만 지금은 추억마져 흐려진다.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이문세 노래를 들으며 추억를 떠올려 눈물이 흐른다.

지금은 서로 원망하며 다른 인생을 살고 있지만 왠지 이문세 노래를 들으면 너를 떠오르는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하는 군아 .너는 이문세 노래를 너무나 좋아했지 나또한 그러했고 죽도록 6년간의 사랑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줄이야.

나이먹고 타국에 살면서 들으니 더욱더 그리워 진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지혜에게 닿지 않는 편지를 이곳에 써본다. 타는 가슴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안으로 눈물을 삼키다 이십대를 다 보내고 말았지 이제와 돌이켜보면 참 못난 나였어 이별 통보를 받은 그날밤 그이후로 한순간도 즐거웠던 적이 없었어 보고싶고 그립고 슬플때면 사랑한다고 얼마나 소리쳐 불러보고 싶었는지 나는 아직도 사랑하는데 아직도 사랑하는데...되뇌이며 아무도 모르게 흐느끼며 베개를 적시다 잠이들곤 했지 너무 그리워 사랑해... 사랑해 지혜야...


1991년의 3월 눈녹은 봄날...그녀와의 머나먼 이별이 시작되던 날, 서울로 올라오던 버스에서 들었던 이 노래...내 가슴에서 흘러내리던 눈물...그날이후 바뀌어 버린 내 인생


성은N요 이름은Y.J 입니다,,, 지금은 절친했던친구에 000됐지만,,,, 미안하다..YN아 그때내가 널꼭잡아주지못해서,, 꼭~행복하길바란다,, 먼~이국땅에서 SK..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십니까? 난 여전히 그대를 생각만 하면 가슴 한쪽이 무척이나 시립니다... 보고싶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며 가지는 사랑이란 글자속에 담겨진 마음..사랑한다고 아무리 말해봐야 마음을 다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한말..그러기에 계속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사랑하고도 사랑하고싶은 사람..이제는 하늘위에서 날 지켜봐줄사람..목소리라도 다시금 듣고싶고 얼굴이라도 다시금 보고싶은 사람..하지만 이세상엔 없는사람..하지만 언제까지나 내 가슴속에 있는......사람..비록 하늘로 떠나서 육체는없지만 아직까지 가슴속에 살아숨쉬는 사람..13년이 지난 지금도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는 사람...그립습니다


언제나 상처만 주는것 같다.. 미안해..

이제는 너의 행복을 한걸음 뒤에서 바라봐야 하는 때라는걸 알고는 있는데..

마음과 행동이 같게되질 않는 내가 답답하네...

미안하다, 그리고 행복해라..


내가 너무 서투르고 우유부단한 탓에 그냥 널 잡을 수가 없었어..

앞으로도 아무일 없이 잘 살 았으면 좋겠다..

잘지내 mj


김군아...어디서 뭐하고 사니 보고싶어


너의 향기가 그리워...참 바보같이...


덕수상고 박은애...잘살고 있지? 미안하다 정말로....몇년후면 벌써 20년전 이야기네...

미안하고...잘살길 바래


누나 미안해 거짓말이였어

좋아했었단 말.

아직도 좋아해


Rani 결혼 했다면서 놀랬어 추카해 기분 묘하더라 결혼한거 축하해 행복하게 오순도순 잘살아 행복해


정말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 그시절의 청춘 사랑했든 그추억


참 행복했어.. 참 불행하기도 했고

많이 사랑했나봐. 정말 많이..

내 나이에 사랑이 웃기긴 하지만

오뎅누나 잘 지내구 열심히 살아.

사랑이란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우리 이 모든게 추억으로 기억될 때

다시 만나자. 마지막으로 사랑해..


헤어진 사람은 저만치 가고 없는데, 내 생각 따위는 한순간도 안할텐데..

왜 미워하지 못하는 걸까요? 왜 혼자서만 아파해야 하는 걸까요? 여자는 돌아서면 남이지만 남자는 가슴에 뭍을 수도 없을만큼 큰 사랑이라 아픈 가슴 안고 울어야 하는 걸까요?...


서로 목숨보다 사랑하던 남편이 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8개월 하고도 3일이 지났네요. 나의 사랑, 나의 모든것이던 나의 님을 생각하며 추억하며 그리워하며 남편과 함께 듣던 그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올려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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