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만났던 지인들 (후배나 동기들) 에게 본인의 아내를 지칭하는 단어를 뭐라고 하시나요?
ex. 오늘 xx 랑 저녁 먹을 것이기 때문에 접속 못함
1.집사람 -> 서로 거리낌없이 몇년동안 만났던 지인들이고, 서로 얼굴을 아는 상태라서 너무 격식차리는 느낌이 들어서 민망한 단점이 있더군요.
(오늘 집사람이랑 저녁 먹을 것이기 때문에 접속 못함 -> 집사람? -> 아~ 형수님. 이렇게 이해가 한박자 느리게 되더군요)
2. 니 형수 -> 뭔가 싸웠(?) 을 때 느낌이고 나에 대한 관계가 악화(?) 된 어감이 들어서 한번 썻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안쓰고 있습니다..
(오늘 니 형수랑 저녁 먹을 것이기 때문에 접속 못함 : 접속 못하게 하는게 짜증난다는 느낌...)
3. 와이프 -> 영어에 존칭, 하대가 딱히 없지만 친구들끼린 괜찮은데 친구가 아니면 좀 어색해지더군요.
4. 안주인 -> 아직 둘다 30대라서 너무 고리타분해 보이는 느낌이라 안씁니다...
아직 결혼생활 한달밖에 안되서 어색한것이 있을수도 있는데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