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느낀 수원은 그다지 야구에 흥미있는 지역이 아니라고 생각듬
난 당시 수원연고지였던 현대유니콘스 알바중이였는데 알바하면서 생각한게 현대는 왜 수원을 연고지로 했을까 였슴
알바는 친구가 현대구단관계자랑 아는사이라서 겸사겸사해서 갔음
했던일이 유니콘스 관련행사 홍보 포스터 부착류랑 경기때 입구나 각포인트 검표및 배석안내 같은거였음
때는 06년도 WBC가 막끝나고 프로야구시즌 시작할때였음 당시 WBC가 꾀나 이슈되고해서 구단에서도 상당히 기대감이 컸던것으로 기억함
먼저 행사관련 홍보는 크게 2번했는데 첫번째는 친구랑 그냥 맨몸으로 했음 구단쪽에서 연고지라서 사람들이 협조잘해줄거다 라고 말해서
그다지 어렵지 않겠지했는데 어떻게 호응없이 전체적으로 냉담하기 그지없음 여러 험한꼴도 당하고 참
구단관계자 소개로 하는거라서 야매로대충하기도 모하고(진짜 아는사람 소개로하는 알바는 하기힘들면 참 곤욕임)
이틀동안 수원시내 샅샅이 돌면서 이빨까면서 겨우겨우 할당량 채움
모 포스터부착같은건 가게들 입장에서 별로 안좋아할 수도 있으니 이해는 하는데
특징이라면 공짜표 안줄거면 하지말라 이런식으로 말하는사람꾀나 많았음 그래도 이정도는 충분이 이해했음
그 이후 또 포스터 부착해달라고 연락와서(그때 일을 잘해줬다고 다시해달라고 연락옴)
안할려고하다 이번엔 공짜표도 같이 증정한다고 쉬울거라고해서 함(이때도 낚이지 말았어야했음)
근데 표를 주면서해도 저번보다 험한꼴 조금 덜한거뿐이지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그냥 심드렁함(공짜표가 한장짜리가아니라 한달짜리로 기억함)
그냥 전체적으로 느낀게 수원사람들 연고지구단이라고 그다지 호응도없고 관심도 없다는 느낌임
손님주겠다고 표더달라는경우는 그냥 그렇다고 치고 현대쪽으로만 들어갈 수있는 표라서 거절한경우도 꾀됨
그래도 이건 내가 수원사람들 다만난것도아니고 주관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포스터붙이는것도 별로 안좋아할수도 있고.
나는 포스터하면서 경기장알바도 같이하고 있었는데 매경기마다 비참하게 사람이없음
WBC성적도 좋고 현대쪽에서 관련 이벤트도 좀 있었는데도 진짜 사람이없음(모 프로야구계자체가 기대감이 넘쳤었음)
특히 롯데 기아 삼성 이쪽에서오면 어디가 홈이고 어디가 어웨인지 헷갈림
vip석쪽에 있던 기아팬(20살쯤되보이던)이 거기응원재미없다고 내야석가면안되냐고 하면서 가는것도 참 인상깊었음
기아나 롯데쯤되면 내야석에서 응원단장없어도 자기들끼리 자체응원단을 구성해버리고 응원도 거의 압도함
그리고 어지간한 팀이 와도 응원소리가 더 크거나 비슷함 (홈팀 이점이 거이없어보임)
삼성전때 삼성구단관계자가 불쌍해보였는지 이래서 현대 장사되겠냐 라며 측은하게 말던지고 지나감 근데 내가봤을때도 참 비참함 ㅋㅋㅋ
(사실 삼성이 축구가 수원연고지라서 야구도 그냥 삼성응원하는 분위기도 있는듯했음)
특히 공짜표를 그리많이 뿌렸는데 사람이 안오는게 참 미묘했음 그리고 한 7 8회전쯤되면 표없어도 입장가능한데 별로 사람이 안늘어남
그 홈팀이니 응원할때 응원단장이 피자를 객석에 몇판 뿌리는 이벤트 하는데 내가봤을때 그냥 그거 다합쳐서 한조각씩 나눠먹어도 될듯함
나중에 알았지만 구단쪽에서도 수원이 자신들에게 별감흥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던
알바 몇달하다 그만두면서 현대가 수원에서 얼마 못버티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현대구단 붕떠버림
모 이건 수원쪽무관심만 따지면 애러지만 그만큼 연고지구단에 대한 관심이 없어보였던것도 사실임
경험이 이렇다보니 수원의 10구단추진 야구자체보다는 연고지구단으로써 모기업 콩고물에 더 기대는 기분남
근데 그런 구단은 현대꼴 날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함
여기까진 그냥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였음 모 요즘은 프로야구파이가 꾀나 커져서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