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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집에 혼자잇는데
게시물ID : panic_34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돌아덮쳐줘
추천 : 10
조회수 : 103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31 02:03:23


오빠 친구랑 나갔고

 

 

부모님은 모임 가시고

오바는 친구야들이랑 나갓고
할머니도 해인사? 무튼 거기 가셨고
나혼자 ㅈㄴ쓸쓸하게 집에 있는데

저기 내방에서 컴터를 하고있었음

문이 살짝열려있었는데

저기 내가 컴터하고있으면 옆에보면 바로 문틈으로 거실이 보이잖음?

내방에 에어컨 틀어놔서 끄고 환기할려고 문 살짝 열엇음

 

진짜 한 2~3cm열려있었는데

한참 컴터하다가 자꾸 문틈으로 누가 쳐다보는것 가탓음ㅠ

창문을 열면됫는데 왜 방문을 열엇는지 나도참 ㅄ인증한듯

무튼 솔직히 나는 너므 무서웟음

그래서 모르느척하면서 컴터계속하는데

이젠 누가 보는느낌이 안드는거임

그래서 휴 하면서 문틈 보는데 뭐가 슥 지나가는거임;;;

진짜 놀래서 진짜진짜 화들짝! 하면서 놀래서 책상 밑에 박어서 피멍이 들었는데

증거자료잇음

튼 놀래가꼬 문 확 닫음 (손이 닿음)

그리곤 가만히있다가

괜찮겟지 싶어서 계속 컴터를함

 

나 의지있는 한국녀자

아, 그래서 하고있는데


손으로 나무책상치면 살짝 무겁게 탁 소리 나잖아

밖에서(거실) 에서 그소리가 조금씩 나느거야

탁! 탁! 탁 탁 탁탁탁탁탁탁

진짜 점점빨리

개깜놀해서 존;ㄴ 울상 지으면서 컴터고 뭐고

우당탕 거리면서 구석으로 가가지고 이불뒤집어쓰고 진짜 쥐죽은듯이 잇엇음

근데 그 소리가 다시 나는거임;


진짜 식겁 햇던게 내방쪽으로 점점가까이왓ㅇ름

오빠야한테 연락할라고 폰 찾는데 폰을 침대위에 둔게 생각남

침대까지 갈려면 또 움직여야대는데

난 그런 용기따윈 없ㅋ엇ㅋ음ㅋ

그래서 계속 앉아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하면서 잇는데누가

 

 내 방문을 퍽! 하고 차는거임

나님 소리지름

억,거렷는데 너무 무서워서 질질짬;;;;;

계속 조용하더니

현관 도어락 푸는소리가나고

오빠오고 살음

 

에휴 진짜 무서워 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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