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까지 이 정도 느낌이었는데
토리를 만들고 나무 조각 몇 개 칠해서 놔두고 바닥에 꽂고 그랬습니다.
좀 정신 사납기도 하고... 그래도 만드는 동안 재밌었으니 상고나없습니다!
그런데 토리는... 사진 찍고 보니까
좀 더 활처럼 휘게 깎아야 했는데..,
가운데 뭔가 있던데 그것도 깜빡했네요.
괜찮아요. 그냥 모양만 그럴싸하게 해두면 됩니다.
(하지만 보면 볼 수록 우리나라 사당 앞에 놓여 있는 그거처럼 생겼네요)
좀 더 공예쪽에 아는 게 많거나 기술이 좀 더 있으면
일본 신사를 만들어서 반쯤 부순 다음에 채색하고 배치하고 싶은데
그럴 바엔 컬러 프린터로 출력해서 해 놓는 게 더 효율적일지도...
거기다 마음 같아서는 피규어 베이스 크기로 홈을 파서 쑥 넣은 다음에
뒤에 한지 깔고 배치하고 싶지만,
바닥을 이중으로 붙여버려서... 뜯다가 망가트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뭐 어찌 됐든 대충대충 할 수 있는 것 까지만 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적당한 덕질.
나데코는 분위기 잡기 좋은 피규어입니다.
그다지 최애캐라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만 만들고 꾸미는 건 재밌네요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