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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돌고도는것
게시물ID :
humorbest_3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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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계피가좋아
★
추천 :
12
조회수 :
3430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3/25 03:33: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3/18 20:09:20
나는.... 내가누군지 모른다..... 나의 주인들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뀐다. 나는 도대체 왜 태어난것일까..... 주인이 나를 길거리에 버렸다. 한참후 어떤 꼬마아이 가 나를 발견하고는 무척 좋아했다. "왜...왜 사람들은 나를 보면 좋아하는거지?.." 나는 친구도없다. 가족도없다. 애인도없다. 다른사람들은 나를 물건과 교환한다. 도대체 왜? 나란 존재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건가...? 나는....도저히 살아갈이유 가 없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지옥같을 정도야....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자유롭게 해주지않아. 사람들의 욕심은 어디까지 가야 없어질까.... 오늘도 나는 새로운 주인에게 팔려왔다. 그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나와 같은 처지의 존재 들이 나란히 모여있다. 이곳은 어둡다...그리고 매우 좁다. 우리는 같은처지의존재 끼리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심심한 시간을 때워나갔다. 역시... 또한명이 끌려가는구나..... 내가 걱정된다고...? 걱정해줄필요없어..... 너희들도 지금 나를 가지고있잖아? 나는 한낮 돈일뿐이니까... 여기서 집안이란 지갑을 뜻합니다. 출처 웃대 - 암웃데인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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