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고 심심해서 요새 미국 살면서 느끼는 점을 쓰겠음 새벽 세시니깐 음,슴체를 쓰겠음 피곤하니, 읽어도 그만 안읽어도 그만 추천은 해주면 고맙고 본인 미국에 온지 대략 한 오륙년 된거 같음, 도시까지 말하기는 그러니 대충 그냥 한국으로 치자면 대전정도의 도시라고 하겠음, 아무튼간에 나도 왜 쓰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쓰기 시작 했으므로 쓰겠음
1. 한국인 졸라 많음,
진짜 뭐 중국인이 세상에서 제일 많다는데 내눈엔 한국인이 제일 많은것 같음 다른나라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진짜 토나올정도로 많음. 거의 모든 학교에 한국 학생회 있고 (날고 긴다는 학교 대부분) 아예 OT자체가 한국인들만 오는곳들도 상당하다고 들었음, 본인은 영어 공부하려고 일부로 한국 사람 적다는 곳으로 왔는데도 학교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하루에 세번은 주변에서 한국말 들음, 진짜 그야말로 우리 학교 지잡대인데.. 진짜 한국 돌아가도, 한국 사람들 유학 너무 많이해서 메리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음, 근데 그래도 사실 영어에선 겁이 안남 한국인 끼리끼리 몰려다니느랴 영어 진짜 졸라 못함, 진짜 가끔은 가서 한마디 해주고 싶음 미국 관광왔냐
2. 미국인들 진짜 (졸라 이런말 하면 뭐라고 할 선비 있을꺼 같지만 그냥 말할려) 멍청함
한국인들에 비해서 진짜 상식이 떨어진다라고 할가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게 우리는 나이 어려서부터 졸라 경쟁적으로 살아야해서 공부 빡세게 하는데 얘들은 뭘 해도 좀 먹고 편하게 사니깐 애들이 별로 경쟁의식도 없고, 순진하긴 졸라 순진함 우리 나라 사기꾼들 미국 오면 진짜 여기가 노다지다. 사람들이 너무 순진함 내가 있는곳이 좀 그런편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사람들이 너무 걱정이 없어서 인지 몰라도 상식이 없음. 진짜 이쁜애들도 잘생긴애들도 이야기 좀만 하면.. 진짜 아 애들 진짜 멍청하네라고 절로 한국말로 한마디 하게됨 근데 애들은 착함 이게 약간 이중적인거라... 가끔은 부러움. 그렇게 치열하게 안살아도 우리나라 왠만한 중산층보다 하고 싶음거 다 하고 사니..
3. 결혼?
솔까말 난 이게 제일 부럽긴 함, 본인 일찍 결혼하고 싶은데 한국 생각하면 준비해야할게 너무 많아서 엄두도 안남, 물론 그렇지 않은 훌륭한 여성분들 많은거 알지만, 그냥 일반적인것을 이야기 하는것이니 한번 참아주고 읽어주길 바람, 진짜 여기서는 서로 집안을 보는게 내 생각에 10배는 적은거 같음, 서로 사랑하면 그만이고 일단 부모님한테 도움 받을 생각 자체를 안함 물론 예외는 항상있음,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집 사는것도 그냥 40년 대출 받아서 평생 조금씩 내면서 사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사고, 남자가 더 능력이 적든 키가 작든 그 사람이 그사람이다 생각하면 끝인것임 특히 키 이런거 남자가 훨 작은 커플도 많이 봤음, 거기에 여자들이 능력이 더 있다거나 개인적으로 내 전여친이 하두 집안 이런거 많이 봐서 없는 살림에 진짜 이런거 눈에 들어와서 부러웠음. 결혼식 구지 안올려도 애들이 일단 먹고 살기 편해서인지 사랑을 우선시하는게 눈에 들어옴
4. 한류열풍?
나 미국 올때만해도 애들한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제일 물어보는게 북한 핵이었음, 그땐 말도 잘 안통해서 졸라 힘들게 설명하면 암튼 그게 다였는데 한 이삼년 전부터 애들의 질문이 많이 바뀜 일단 비가 한몫했다는건 인정해줘야함, 그 누구냐 이병헌도 그렇고 요새는 진짜 연앤 이름들도 많이 알고 남자들은 진짜 영화 올드보이는 영화좀 보는애들은 진짜 다 말하는듯, 암튼간에 근 오년간? 한국 이미지 확실히 좋아진건 확실한듯, 현대차도 많이 이미지 좋아지고, 인식도 많이 바뀜 근데 기아는 아직도 졸라 까임 삼성은 뭐 원래 지존이었고, 암튼간에 피부로 와닿음 한국에 관심 엄청 올라간거에 일단 좋은 이미지는 계속 상승중인건 확실한듯 근데 나도 미국에만 있다가 보니깐 내가 좀 미국화 되는건 적지 않아 있음 가끔 오유나 뉴스 보면 한국 전쟁 날까봐 걱정됨, 절대 나지 않을껄 아는데 감을 잃었음.
더 쓰고 싶은데 반응 좋으면 더 끄적여 보겠음, 줄수 보고 또 3줄 요약하라는 말 나올꺼 같아서 여기서 그만 하겠음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