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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눈을떠요>에 출연했던 효자 종건이와 어머니 기억하세요?
게시물ID : lovestory_34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ㅎㅎΩ
추천 : 177
조회수 : 4120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04/17 21:30:15

<뉴스원문>


[TV리포트 권혁기 인턴기자] MBC가 새해를 맞아 특집으로 희망 인생 스토리를 선보였다.

5일 MBC TV '기분 좋은 날'에서는 6년전 온 국민을 감동시킨 효자 종건이와 어머니의 최근 근황이 소개됐다.

원종건의 어머니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장애를 갖고 있었다. 지난 2005년 MBC '느낌표'에 그 사연이 소개되면서 국민들을 감동 시킨 바 있다. 장애를 갖고도 13살이었던 종건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는 '느낌표'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아 현재는 어느정도 시력을 되찾고 작게나마 다른 이의 말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한번도 어머니를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종건이는 나이가 든 지금도 어머니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등 효심으로 살고 있었다. 예전보다 눈이 잘 보이는 어머니를 위해 책도 자주 사다 드린다.

장애를 갖고 있던 당시에도 봉사활동을 하던 어머니 박진숙 씨 역시 아직 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박진숙 씨는 폐지와 공병 등을 모아 생활비를 모으고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진숙 씨와 종건이는 예전 방송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소개된 스웨덴에 입양 보낸 종건이의 동생 종희에 대해서도 그리움을 전했다. 어머니 박진숙 씨는 딸과 스웨덴 양부모에게 보낼 이불과 편지를 3년전에 준비해 놨지만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가질 수 있는 종희를 위해 종희가 20살이 되기 전까지 연락도 못하고 있다고.

종건이의 어머니는 누군가 후원을 해준다고 해도 거절한다. 어머니는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더 많을 텐데 누가 도와준다고 받기만 할 수는 없다"며 "엄마가 귀를 못 들어 많이 힘들어도 바르게 커준 종건이에게 가장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종건이와 어머니는 폐품을 팔아 2천원, 3천원 모은 돈을 차곡차곡 모아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고 있었다. 종건이는 "우리도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이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다른 이를 돕는 일에서 기쁨을 느낀다"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다.

사진= MBC TV '기분 좋은 날' 캡쳐

권혁기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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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에 출연했던 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네요 ㅠㅠ

그때가 저도 어렸을때였는데 방송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아무튼 훈훈하게 자랐다니 잘됬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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