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동생이 한명 있는데 얘가 어렸을때부터 성격이 좀 괴팍하더니 결국 고2가 되면서 부모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금 위에 쓰고 있는 동생이란 단어도 개병신새끼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끔 안타깝게 죽는 사람들의 소식을 들으면 '아 저게 내 동생이었으면...그럼 우리가족도 활기차 지고 저 가족들도 가슴 안 아파할텐데...'라고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사건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도록 노려하면서 쓸게요) 우리가족이 살고 있는 동네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학생들이 빡세게 살고 있다는 강남구 입니다.(동까지는 말하기가....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대학생이고 공부는 꽤 잘했습니다.(과 는 흔히말하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 같은 과입니다. 직접적으로 말하기 말하기가 좀 곤란해서...죄송 동생이 혹시나 볼까봐..)남들이 저희 부모님도 다 대학을 졸업하실정도로 학식있는 부모님들 이십니다. 그런데 이런 점이 작용했는지 동생의 공부방법에 대해 간섭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그냥 무턱데고 간섭한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학원을 아에 다니지 않고 인강으로만 공부하겠다고 했는데 그동안 인강을 들어면 Alt + Tab 열심히 눌러가면서 게임을 해 인강을 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침대에서 계속 누워서 공부해 결국에 자버려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때는 수학 영어를 열심히 하고 시험기간에만 예체능에 신경써라... 등등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얘가 미쳐서 날뛰고 심지어 칼까지 들면서 위협을 할 정도로 제발 간섭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소한거 하나하나 꼬치꼬치 캐물어 말도안되고 유치하게 핑계를 만들어대 어머니를 괴롭히고 폭행을 합니다. 심할때는 팔둑이나 눈에 멍이 있을 정도 입니다. 처음에 그럴때는 제가 동생을 때렸는데 나중에 의사한테가서 물어보니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되는 폭행과 병신 지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참았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 싶어도 다시 병신병이 제발되어서 다시 지랄하고 휴.... 벌써 1년이 다되 갑니다. 얼마나 이상한걸로 이유를 만드나면 자기 키 작은것 까지 이유를 만들어 내라고 합니다. 사실 그 새끼 키 크라고 보약까지 먹이고 운동기구 사주고 돈 꽤 들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어렸을때 친구들과 뉴질랜드로 6개월 유학보내줬더니 지금와서 외국어영역 성적 안 나온다고 왜 그때 잘 알아보지도 못한다고 보냈냐고 지랄합니다. ( 아 차라리 나 몇달후 미국 교환학생 갈때 그돈으로 용돈하면 ㅅㅂ BMW차까지 몰면서 편안하게 학교 다니겠다 개 ㅅㅂ 새끼야 더러운 미국 지하철 안타고) 사실 잘 알아보지 못한것도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같이 간 친구들은 현재 고등학교에서 좋은 영어성적 받고 있습니다. 제 동생만 빼고. 그리고 자기가 고등학교 자퇴를 해달라고 때를 써서 정말 심각한 고뇌끝해 자퇴시켜줬더니 지금와서 외롭다고 하면서 왜 자퇴시켜줬냐고 지랄을 합니다. 분명히 자퇴하기전에 외로움이나 이것저것 진짜 다 견딜수 있냐고 물어봤거든요.
에휴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더 쓰고 싶은데 읽다가 힘들어 하실까봐...) 진짜 제 맘 같아서 정신병원에 쳐 집어넣어서 생동하는데 쓰라고 판 다음에 나머지 아버지 어머니랑 우리 강아지랑 편안히 살고 싶습니다. 일단 고3 수능 시험보고 대학 발표날때 까지는 참을 생각이지만 정말 하루하루 매일 폭행에 두려워 사시는 우리 어머니가 불쌍해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그냥 보고만 있을수 밖에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