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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샤 우파니샤드 (고민게에 올리면 제일 좋을거 같아서...)
게시물ID : gomin_391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버샤이닝★
추천 : 0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5 20:58:26
이샤 우파니샤드
변하는 것들의 세상에서
모든 것은 신으로 덮여 있도다.
그러니 인간들이여
내버림의 지혜를 가져
어느 누구의 재물도 탐내지 말지어다.
인간이여
이 세상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여 백 년 살아갈 소망을 가질지어다.
그대에게 이 길 말고
업모에 얽매이지 않을 다른 길이 없으리니.
아수라들의 악명높은 세계가 있다.
그곳은 깜깜한 어둠으로 덮힌 곳.
누구든 아뜨만을 알지 못하는 자는
죽을 때마다 이 어두운 세계로 계속해서 떨어질지어다.
아뜨만은
움직임을 알아챌 수 없는 마음의 속도보다도 더 빠르다.
(눈·귀 등) 감각기관들조차 아뜨만을 잡지 못했으니
그것은 아뜨만이 그들 모두보다 늘 그 가고자 하는 자리에
먼저 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뜨만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진 것보다도 더 빠르며
떠다니는 공기도 바로 그에게 의지하여
물에게 물의 역할을 내주도다.
아뜨만은
움직이기도 움직이지 않기도 하며
멀리 있기도 아주 가까이 있기도 하며
이 세상 안에 그리고 이 세상 밖에도 존재하도다.
아뜨만을 아는 사람은
아뜨만 안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본다.
모든 것들 속에서 그 아뜨만을 발견하니
그는 어느 누구도 증오하지 않으리라.
아뜨만을 아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곧 아뜨만이다.
모두가 같은 아뜨만임을 잘 알고 있는 그에게
욕심이나 슬픔이 어찌 생겨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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