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날씨도 덥고 집에서 고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창문을 열어놓고 공부하는데.. 밑에층 사람이 창문열고 담배를 펴서 냄새가 주기적으로 바람을 타고 올라오네요. 냄새 날때마다 그냥 창문 닫고 그러긴 하는데 공부할 때 마다 담배냄새 올라오면 창문닫고 창문열고 그러기가 껄끄럽고 집중에 방해되네요.
거기에다가 담배피고 버리는 것도 에어콘 환풍기 설치대(아파트 이층에 삐쭉하게 나온 공간)에 다 버려서 담배꽁초로 수북합니다. 뭐 땅바닥에 버리는게 아니라서 티가 안날뿐이지 바람심하게 부는 날에는 담배 찌꺼기도 날릴 것 같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는날에는 넘쳐서 흘려내릴 것 같습니다.
담배피시는 분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얘기하기도 껄끄럽고.. 관리사무소에 얘기한다고 해도 해결될 것 같지도 않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담배 꽁초도 이정도로 쌓일 정도로 아무렇게 버리는 것으로 봐서는 말도 안통할 사람일 것 같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기까지 하는데 -_-... 그건 최후에 방법인거 같구요;; 이럴 때 어떻게하면 서로 얼굴 안붉히고 원만하게 해결 가능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