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뭐 다른분들은 노출의 계절이라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전혀 다르네요...
정말 친한 친구들만 알고 있는 병이 하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일명 '닭살'이라고 하지요...
게다가 유전적 영향으로 잘 타지가 않습니다...
모공각화증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털이 별루 없어여...
다리랑 팔에는 털이 거의 없습니다.
그대신 빨간 반점같은게 다닥다닥 나있죠
어렸을때는 제외하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외출해본 기억이 없네요..
남자라서 피부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고는 하지만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받아낼 용기가 아직 없습니다.
고게분들 용기좀 주세요
밑에 제 사진 첨부해볼께요
허벅지, 아래팔뚝, 윗팔뚝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