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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humorstory_308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개미나무A
추천 : 0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6 00:21:08

아 오랜만에 갑자기 옛날생각남 

이건 실화임 200%리얼

내가 한 6살?정도때의 일이었음

근데 난 다른얘들은 다 무서워하는 치과따위는 전혀 무섭지도 않았음... 충치땐다고? 그냥때 별로 아프지도 않네... 이빨뽑는다고? 어차피 흔들리는거 내가 알아서 흔들은다음 뽑았는데 별로 안아프고 시원하더라 뽑아라!

이런식이었음

근데 단 한가지 문제점이 있긴했었음

내가 싫어하는 병원은 주사맞는 모든 병원이었음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어른이 아파하는 사마귀 제거수술도 눈물한번 찔끔거리지도 않고 잘 참았는데 주사는 진짜 못참았음... 주사바늘이 내 몸속으로 들어온다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아찔거렸음

근데 그것이 병원에 폭풍을 몰고올줄이야 난 전혀 몰랐음

아 진짜 다시생각해도 웃기네

어쨋든 난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기로 했음... 처음에는 아무의심안하고 병원에 룰루랄라하면서 손잡고 갔음

근데 망할 어머니께서 갑자기 평소랑 다른방으로 들어가는 거였음

근데 난 엉덩이에 맞는것도 잘 못참을정도로 연약했던 아이... 엉덩이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순간 으아아앙아아아앙ㅇ앙앙ㅇㅇ아앙 해서 간호사 누나들을 당황하게 했었음

근데 이번엔 팔에 맞는다 하는거임...

나는 너무 당황해서 갑자기 울음이 튀어나오는 거임

근데 덩달아서 옆에있던 누나까지 갑자기 우는거임

결국 누나와 나는 둘이서 으앙아아아아앙앙앙ㅇㅇㅇ아ㅏㅇ아아아아아아아앙앙하면서 방을 뛰쳐나옴

그래서 거기있던 아이들이 누나와 나를보고 순간 겁을먹고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몇몇얘들은 엄마를 보면서 울상을 하고 몇몇얘들은 나와 누나를 따라서 울기 시작함

그래서 의사선생님하고 간호사 누나들하고 엄마가 강제로 나를 대리고 방으로 대려감 근데 의사선생님하고 간호사하고 진짜 표정부터 당황한게 느껴졌었음ㅋㅋㅋㅋ

근데 거기서 끌려가면서까지 으앙아아아아아아앙 하면서 벽을 잡고 버티다가 들어가서 놀고있던(그 병원에는 아이들이 놀 미끄럼틀이며 흔들거리는 말이며 그런게 많았음)아이들까지 울먹거리고 있었음

근데 그 순간에 엄마표정이 정말 심각했었음 물론 얘들이라 혼내지는 않고 맛있는거 사줬지만...

아무튼 멋지게 한바탕하고 나는 대견스럽게 주사한방 맞고 사탕들고 울먹거리는 얘들을 뒤로하고 나옴(참고로 사탕은 주머니에 있었음) 

아 진짜 다시생각하면 진짜 웃긴일이었네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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