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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상대 패 예측 하는 법과 내 다음 드로우 예측하는 법
게시물ID : hstone_34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_트
추천 : 15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1/22 1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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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방금 미드노루에 케잔비술사를 시험삼아 추가해서 돌리면서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가설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여러분께 노하우를 공유해드립니다.

물론 제게는 신선한 정리이지만 여러분께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 그리고 비슷한 의견을 실제로 피력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기본원리는 간단합니다.
이 글을 모두 읽으시면 (어쩌면 모두 읽기도 전에) 그 내재된 원리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게임에 써먹으실 수 있죠.

일반적으로 상대 덱의 컨셉 예측을 위해 사제는 '생각훔치기' 또는 '마음의눈'을 채용하곤 합니다.
(물론 훔치는거 자체가 목적일 때도 많지만) 
하지만 이 노하우를 알면 그런 템포를 늦추는 카드는 모두 필요없어짐을 알 수 있게 됩니다.

1. 상대 패 예측법

. 내 손에 케잔비술사가 있을 경우 : 상대의 손패에는 비밀이 없다.
. 내 손에 휘둘러치기 또는 칼날부채가 있을 경우 : 상대의 손패에는 임프폭발이나 신병소집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개풀은 있을 때도 있다. 특히 개풀살상으로 킬각이 나올 경우.)
. 내 손에 해리슨 존스가 있을 경우 : 상대는 무기를 아직 찾지 못했다.
. 내 손에 임프폭발이나 신병소집 : 상대의 손에는 휘둘러치기나 칼날부채가 있다. (심지어는 신비한 폭발이 있을 수도 있다!)
. 동전-기습-맘가-칼부-밴클이 가능한 경우 : 상대의 손에는 올빼미나 나이사가 있다는 뜻.
. 상대가 사제이며, 내가 이세라를 낼 경우 : 상대의 손에는 축소/교회누나가 있다. (물론 생매장도 있다. 상대는 입맛따라 골라쓸 것이다.)
. 내가 사제이며, 수수, 박붐, 티리온을 빛폭, 죽음, 생매장으로 처리했을 경우 : 상대의 손에는 라그나로스가 있다는 뜻.

. 상대가 손놈일 경우 : 상대는 모든 멀리건을 교체한다 해도 이글도끼가 무조건 들어오며, 내면의분노, 죽음의이빨, 손놈을 무조건 5턴 전에 잡는다.
. 상대가 퍄퍄일 경우 : 체3 하수인을 내고 싶다면 상대는 얼음화살을, 은신 하수인을 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상대는 염포를 가지고 있다.
. 상대가 씹랄일 경우 : 난 곧 죽는다


2. 나의 다음 드로우 예측법

. 칼날부채를 사용할 경우 : 99.9% 기습 (적 하수인의 죽메 찌꺼기를 처리할 일이 있을 경우 기습이 아닌 다른 카드가 나온다.)
. 내가 도적이며, 손에 마음가짐 한장이 남았을 경우 : 다음 카드는 마음가짐이다.

. 내가 임폭 4뎀을 맞고 상대가 체4 짜리 하수인을 소환할 경우 : 절대로 휘둘러치기가 아님
(특히 상대 필드에 체 5 하수인 하나, 체 2 하수인 다수가 있을 경우, 절대로 비룡을 내지 말라. 비룡의 드로우는 휘둘이 아니다.)
. 바리안 린을 내고 싶을 경우 : 다음 카드는 트루하트, 리노, 올빼미일 확률이 높다.


음...쓰다보니
정신적으로 지치는군요.

흑..누가 이걸 여기까지 읽을까

내 덱과 카드에 따른 상대 직업 매칭 확률 가설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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