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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진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게시물ID : sisa_342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rensia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03 11:03:12

대한의 산업화가 박정희의 작품이 아니라는것이 진실이여도

박정희의 산업화는 하나의 정해진 이미지다.

아무리 프레이져 보고서를 틀어주고 진실을 외친다 하더라도, 단시간 내에 사라질 이미지가 아니다.

 

친노(親盧)라는 단어가 삼김(3金)으로 국한되버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집권보수정당에서 만들어낸 이미지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부패하고 실패한 노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에 얽매인 정치인 중 한명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진실로 보일 뿐이다.

 

진실의 힘이 강력했다면

질 수 없는 선거였다.

민주화 투사이자, 인권변호사가 독재자의 딸, 아니 독재의 공범을 이기지 못한다는것이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진실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미지라는 것도 필요하고, 선거 전술도 필요하다.

 

과거 노무현이 끊임없는 낙선에도 불구하고 PK공략을 계속 시도했고

문재인도 부산 사상구의 국회의원으로써 PK공략을 이어나갓기에, PK에서 그정도 지지율이 나올 수 있었다.

 

PK는 지키고, TK는 차차 해결해나간다.

물론 구태 지역주의의 , 구태정치의 하나로 보일수도 없다.

하지만, 진실만으로, 정의만으로 이 정치를 해결해나가기엔, 진실의 힘이 너무 미약하다.

 

전술의 하나로써, PK공략을 활용해 나가야한다.

 

또한, 민주화세력vs산업화세력이란 프레임을 버려야 한다.

 

몇번이고 싸워서, 몇번이고 진 전장이다. 더이상 승산이 없는 전장이다.

 

산업화의 이미지, 박정희의 이미지는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기는 커녕 오히려 강화되는것처럼 보이기 까지 한다.

하지만 민주화세력들은?

김영삼, 김문수 등을 비롯한 변절자

(이미지로써) 실패한 노무현 정권

(이미지로써) 지역주의에 얽매인 구태 정치가 김대중

그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다.

진실은 왜곡되고, 보수세력들에 의해 가려진 가짜 이미지들로 민주화세력은 그 빛을 퇴색하고 있다.

 

더이상 승산없는 전장은 버려야 한다.

지켜야할 PK공략은 지켜야한다.

새로운 프레임을 찾아야하고

민주당은 구태정치의 이미지를 벗어버려야 한다.

 

만약 5년안에, 새로운 프레임으로써, 새로운 전장으로써 민주당이 선거에 임하지 못한다면

선거에 필패할것이며

선거에 승리하더라도, 제2의 노무현이 나올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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