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니 기분이 울적해지는데
문득 애니의 장면을 떠올리다가 회사에서 울어버렸습니다.
딱 하나씩만 뽑아볼까요?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그 장면이요.
저는 K-ON!! 20화에
학원제 끝나고 서로 대화하며 우는,
유이 - "이제부터 뭐 할꺼야?"
아즈냥-"케잌 먹고싶어요~"
릿짱대원 -"부비 있지~"
단무기 -"안대 내가 가져왔다굿"
유이 - " 와 신난다 그거 먹고 다른거 생각하자"
미오 -"그 다음은 크리스마스 파티구나"
단무기 -"그 다음은 정월이네"
아즈냥 -"첫 참배도 같이가요"
미오-"그 다음엔 신입생 환영회지?"
릿짱대원-"또 학교에서 자버리자~"
유이-"이번엔 사와짱도 부르자"
아즈냥-"그거좋아요~"
릿짱대원-"여름이와도 에어컨도 있고"
단무기-"합숙도있고"
유이-"재밋겠다~"
유이-"그 다음엔~"
아즈냥-"그다음엔~"
릿짱대원-"다음은없어,,"
유이-"내년 학원제는 더 잘할꺼야..",
릿짱대원-"유급되려고? 고등학교 학원제는 이제 더는 없어.."
유이-"그렇구나.. 정말 아쉽네.."
크읍... 더는 슬퍼서 못쓰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