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겸 격투기선수 네이선 존스(왼쪽)가 동명의 3D 대전격투게임을 소재로 한 영화 '텍켄'에서 종합격투기선수 캐릭터 크레이그 머덕 역을 연기한다.] 프로레슬러, 종합격투기선수 출신 영화 배우 네이선 존스(미국, 36)가 격투기를 소재로한 블록버스터 영화 ‘텍켄(Tekken)’에서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출연한다. 영화 텍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3D 대전격투게임 시리즈인 동명의 게임 타이틀 텍켄(국내명 철권)을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긴 것이다. 줄거리도 태권도, 카라테, 쿵푸, 삼보, 카포에라 등 다채로운 무술을 지닌 캐릭터들이 격투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게임 내용을 따르고 있다. 존스는 이 영화에서 종합격투기 선수 캐릭터인 ‘크레이그 머덕’을 연기한다. 머덕은 게임 상 줄거리에서는 취중 프로레슬러를 맨손으로 두들겨 패 살해하는 등 폭력 자체를 즐기는 광폭한 성격으로 묘사됐다. 때문에 존스 역시 악역에 가까운 난폭한 연기를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존스는 당초 머덕 역을 놓고 근육질 프로레슬링 슈퍼스타 빌 골드버그, K-1 말썽꾼 밥 샙과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외모로만 놓고 보면 머덕 캐릭터를 가장 닮은 것은 골드버그였다. 하지만 폴리스스토리4, 무인 곽원갑 등 영화 출연 경험이 많은 존스가 머덕 역에 최종 낙점될 수 있었다. 특히 존스는 날카로운 인상에서 순둥이처럼 보이는 밥 샙을 제쳤으며, 프라이드에서 스모 출신 프로레슬러 코지 키타오와의 치른 종합 격투기 경험으로 공식 격투기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 골드버그를 밀어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영화는 존스 외에도 카라테를 사용하는 주인공 카자마 진 역에 중국 미남배우 금성무, 중국무술을 사용하는 귀여운 소녀 린 샤오유 역에 영화 소림축구, 드라마 황제의 딸 등으로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진 중국의 미녀 배우 자오웨이를 확정하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짜였다. 중국언론인 중국경제망은 최근 쿵푸 스타 리롄제(이연걸)와 영화 제작사인 소니픽처스가 영화 텍켄의 출연을 두고 교섭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존스는 WWE의 인기 레슬러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주연을 맡은 영화 컨뎀드(The Condemned)에서도 냉혹한 러시아 출신의 사형수로 분해 스톤 콜드와 연기 대결을 펼친다. 출처 : 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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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sygram.net> 진/샤오 사진 출처 - 루리웹의 딸기슬램 (chocoslam)님 ps . 이정도 캐스팅이면 아직 무난 하네요. 그런데..화랑이나..쿠마는 안나오려나?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