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삽질하다 개갈굼으로 멘붕한 썰
게시물ID : military_5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뱀프
추천 : 1
조회수 : 16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26 11:15:50

본인은 2000년대 초반 군번으로 2사단 강원도 양구서 눈만 졸라 치우다 전역함

 

신교대를 퇴소하여 자대로 가서 어리버리 하고 있던날

 

온도계는 영하 30도를 가리키고 그날 부대에 사단장이 온다고 해서

 

평탄화 작업 이라는 걸 함

 

이게 먼지 몰랐는데 울퉁불퉁한 땅을 삽으로 까서 평평하게 만드는 거임

 

졸라 삽질하고 있는데 김상병이 옆에 오더니 이렇게 갈굼..

 

"땅한테 애무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 나는 졸라 열심히 까고 있는데 애무하냐라니..

 

김상병이 삽을 가로채더니 땅을 졸라 까는거임

 

근데 신기하게 진짜 강도는 나랑 같은데 잘 까이는 거임..

 

멘붕온 나는 한 마디함.

 

김상병님 여자 친구분은 좋겠습니다!

 

"왜?"

 

"애무를 참 강력하게 잘하시니까요!"

 

했다가 창고에 끌려가서 개맞았다는 썰 ㅜㅜ

 

아 쓰고 나니 재미없네..

 

갈굼 당할때는 진짜 황당하고 좀 웃기기도 해서 웃음 참느라 ㅋㅋㅋㅋㅋ 혼남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