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유를 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남친이 안생겨요ㅜㅜ
어찌어찌하다 3년만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는데, 두달전에 헤어졌어요..
제가 싸울때마다 자꾸 헤어지자 그래서...그런 이유로 헤어졌어요..
제가 자꾸 다시 만나자고 매달려도 이제 지쳤다고 그사람은 그만 만나자고 하네요...
근데... 이 사람이 딱 끊으면...  저도 미련없이 헤어질텐데...  아플때 병원도 데려다주고... 연락해서 걱정해주고 그러니 제가 이사람에게 자꾸 미련을 가지게 되네요...
그래서...또 제가 잘하겠다고 매달리면 싫다고 하고... 이 사람 마음을 모르겠어요...
 그러다 최근에 더 헷갈리게 하는 행동은....
저희가 사내커플인데...비밀로 사귀고 있는데...(물론 알만한 사람은 많이 알고 있겠지만요)
한번은 저랑 전남친이랑 같이 있는 자리에서...저희가 어색하게 대화하닌까(업무상)...회사 선배님이
"너네 사귀지 않아?  왜 그렇게 어색하게 대화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당황해서"아니에요!  우리 안사귀어요"했는데... 
전남친은..."선배님...둘이 있을때랑 회사에선 다르죠"하고 말하는거에요...
정말 이남자 심리는 뭘까요?
참고로 아직 부모님에게도 헤어졌단 말은 아직 안했더라고요...
만나자고 하면...바쁘다고 안만나주는데...
어장관리할 나이도 아니고(둘다 31살이에요)ㅜㅜ  정말 심란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