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5급만 달고 다른 거 하는 편인데,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달았습니다.
어제부터 10급에서 올라왔는데, 미드드루와 리노흑마를 사용했고, 너무 막혀서 파마 딱 세 판 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곧 그만뒀어요(고해성사..)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기름도적 요즘 되게 좋습니다.
6급에서 막혀서 이것저것 돌리는데 드루랑 리노흑 둘다 뭔가 잘 안되고, 결국 7급으로 떨어졌어요.
멘탈이 좀 터져서 기름도적으로 즐겜이나 하잔 생각으로 돌렸는데,
상당히 승률이 좋아서 금방 5급까지 왔네요.
아래쪽은 덱 내용 및 통계고, 총 8승 3패입니다. 확실히 파마가 많긴 많은 것 같네요..;;
흑마법사는 둘 다 위니흑마였고, 드루도 둘 다 미드드루, 법사는 템포법, 성기사는 모두 파마(...), 냥꾼은 돌냥, 전사는 방밀이었습니다.
카피덱이라 설명을 잘은 못하겠지만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사실 기름도적 자체가 거의 정형화돼서 별 차이가 없긴 하지만 가장 주요한 차이점은 기름 개수죠.
이 덱의 경우 하나만 채용해서 패말림을 줄였고, 필드싸움에 비중을 둔 편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여교사 2개, 묘실도굴꾼 2개를 사용했다는 점, 밴클리프를 기용, 힐을 선견자 하나만 쓰는 것 정도겠네요.
탐험가 연맹 이전에는 여교사보다 벌목기가 선호되는 편이었는데 이는 일단 벌목기 자체가 op였기도 하고
당시에 돌냥이 많아 여교사 개풀각을 주기 쉽단 점이 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탐험가 연맹에서 묘실도굴꾼이 추가되면서 죽메로 나오는 동전으로 인해 여교사 활용이 좀 더 좋아졌고,
연계가 용이해졌으며, 밴클리프도 거의 필수급으로 채용되게 되었습니다.
대지고리회 선견자는 3코스트 3/3의 준수한 스탯에 3힐이라는 점이 힐봇보다 우수한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3턴에 그냥 나가도 되고, 3코스트라 연계도 수월하죠.
요즘 메타가 너무 빨라서 힐봇을 사용할 정도면 이미 판이 기우는 경우가 많아 힐봇이 기피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힐 없이 덱을 구성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결론은 기름도적 하세요! 요즘 괜찮습니다.
기타 운영법이나 직업별 상대법에 관련해서 질문있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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