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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간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37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런거하지마
추천 : 1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5/31 03:30:45
제친구가 군대 휴가를 나왔습니다. 이놈이 클럽을 꼭 가고싶다길래 저는 그럼오늘가자! 하고 클럽의 메카 홍대를 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놈머리가 빠박이인겁니다. 할수없이 홍대가발파는데 찾아서 싼거하나 사서 제 모자 쓰라고 줬습니다. 가발어색해서 너 군바리뽀록나면 여자들이 안놀아줘 라고 겁주고선 클럽을 들어갔습니다. 친구외모가 그래도 반반해서 머리빨좀 받아주니 클럽에서 잘 놀더군요 그렇게 놀다가 마음맞는여자분들 밖에 나와서 같이 길 걸어다니며 이야기하는데 이여자가 제친구 모자가(사실내꺼) 무쟈게 맘에 들었는지 모자 이쁘다고 써보겠다고 하는겁니다. 내친구는 아까 내가한말이 거슬렸는지 모자는 절대 안된다고 하자 여자가 계속 반항하며 모자를 강제로 빼앗으려는겁니다. 근데 문제는 여자가 모자를 휙~ 낚아챈 힘이 컸는지 이생키 가발까지 휙 같이 딸려서 벗겨지는겁니다 ㅡ,.ㅡ;;;;;;;;;;;;;;;;;;;;; 제친구랑 전 순간표정 이랬습니다 ㅡ,.ㅡ..................... 여자들도 이랬습니다 -,.-....................... 여자가 그때서야 눈치를 챘는지 꽤 큰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아 뭐야 군바리였잖아? 짜증나 ㅡㅡ 제친구는 당황해하면서 애써 아니라고 해명을했습니다 저...저.. 군바리 아니지말입니다;;;;;;;;;;;;;;;; . . . 우리 둘은 거기서 바로 택시타고 집에가서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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