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에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하는 청년입니다 ㅋㅋ
오유는 중학교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몇번 글을 안써봤는데 고민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
제가 몇일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는데요 시카고에서 3시간정도 떨어진 decatur라는 곳으로 왔어요
처음에 인터네셔널 학생들 오리엔테이션 한다고 해서 갔는데 20명가량중에 저 포함 4명빼고 다 프랑스 인이더라구요
영어를 빨리 늘려면 한국인이없는곳으로 와야한다해서왔는데 막상 프랑스 애들끼리는 프랑스말로 대화를하고 끼어들라쳐도 동양인에 영어도 아직 많
이 모자라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음악을하면서도 무대위에서나 뛰어놀지 내려오면 친해지기전까진 미국인들처럼 처음부터 살갑게는 잘 못하겟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인터네셔널 학생들사이에선 어느새 2~3명을 제외하곤 거의 저를 신경안쓰더라구요 워낙에 프랑스말로 얘기해서 껴들지도못하지만
조금있음 ESL 수업을 6개월 받고 오디션을 통해 음악과로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몇명없는 친절한 미국인들을 제외하곤 다
본체만체합니다.워낙에 시골이라 동양인이 거의 없거든요 ㅋ
지금도 한국으로치면 기숙사 층장??정도 되는 미국인이 오늘 개강파티있다고 와서 놀으라고해서 갔었는데 다들 본체만체 놀아서 구석에 뻘쭘히 있다
편의점가서 맥주나 사들고왔습니다 ㅋㅋ 이런 제가 참 한심하기도하고 오기전엔 키도 꿇리지않고 노래도 6년이상한만큼 미국인들사이에서도 기본이
상은 할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당당히왔는데 참 점점 소극적이되가네요 ㅋㅋ
글이 두서없고 서두만 너무길어서죄송합니다 ^^; 유학생분들 적응하는 팁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