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처럼 어머님께서 시장 다녀오시다가
거북이 한 마리를 데려오셨습니다.
도심에서(저희 집은 잠실) 이런 거북이를 발견하신게 신기하긴 하셨지만
그냥 지나가려하시는데
녀석이 자꾸 찻길로 가길래
그냥 두면 차에 치일것 같다고 판단하시고
집에 데려오셨는데요.
크기는 등딱지가 제 손바닥보다(27세 남) 약간 크고요.
동화나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아는것 처럼
전혀 느리지 않고 상당히 빠릅니다.
게다가 활동량도 많아
커다란 빨간색 고무 다라에(수조가 없는관계로)
큰 돌맹이들로 나름(?) 장식도 해주고,
동물병원 여기 저기 다니면서
거북이 사료 구입해다가 줘봤는데
도통 먹질 않네요.
동물 보호소 같은곳에 연락을 해야할지.
어머님이 많이 걱정하셔서
다급한 마음에 동게에 올려봅니다.
전문가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