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가 이병헌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데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강병규는 8월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내가 허위사실로 음해했다고 하는데 한 번도 직접적으로 이병헌을 지칭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병규는 "더욱 중요한 것은 무엇이 음해인지 말하지 않고 있다"며 "형사 기관에서 아직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 과정을 지켜보고 맞고소든 대응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병헌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 측은 8월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19일 이병헌 이민정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강병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이민정을 지칭하는 듯한 근거없는 글을 올린데 대한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병규는 8월21일 오전 또 한 번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이병헌이 명예훼손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며 "에이펙스? 무슨 신인그룹인줄 알았네. 왜 김앤장을 안 썼을까? 변호사XX 진짜 싸가지 없구만 퉷. 피고인은 뭐? 어쩌구 어째? 무죄추정의 원칙도 안 배우고 무슨 공부한거야"라는 멘션을 게재했다. 또 "이번에 또 빽 써서 변호사랑 친한 검사가 직접 나설까? 저번처럼? 이번엔 잘 안될걸? 뭐가 허위고 뭐가 어째?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게 있으니까.."라며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그 언론물타기 명예훼손을 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라는 글을 남겼다.(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