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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직장인의 흔한 주말 식사
게시물ID : cook_16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대리
추천 : 20
조회수 : 40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26 18:36:27

 

저는 지방에 내려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주말에 밥먹으러 회사가긴 싫고 그냥 기숙사에서 해결하죠...

 

 

 토요일 브런치.

기숙사 앞 백반집인데 5,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집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 세부 짤.

 

얼큰한 고기 김치찌게

 

 

 

호박나물

 

 

멸치고추조림

 

 

어묵

 

 

깻잎

 

이모님이 요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이 반찬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쓰면서도 또 먹으러 가고 싶어지네요.

 

 

토요일 저녁.

 

치킨 시켜라. 모두 모여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어 치킨 넌 나가있어'의 바로 그 운 좋은 녀석

부어치킨 양념반 간장반입니다.

 

 

세부짤 들어갑니다.

 

양념반

 

 

간장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저녁 + 야식의 몫까지 해낸답니다.

저 식욕 좋은 성인 남자인데 이거 반반 혼자 다 못먹겠더라구요.

(교촌은 한 마리 다먹는데...)

밤 11~12시 사이에 '아! 아까 남겨놓은 치킨이 있었지!'

라는 행복감을 안겨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일요일 브런치.

 

실은 여기에 2개의 아이템이 더 추가되요.

 

편의점 햄버거와 컵라면. 그리고 치즈!

햄버거를 데우기전에 치즈 두 장을 껴넣어서 데워 먹습니다.

느끼하고 좋아요.

 

그리고 컵라면도 물 다붓고 치즈 한 장 살포시 얹혀놓고

3분 뒤에 후르륵.

 

그리고 위 짤이 막템입니다.

햄 한덩이를 사서 적당히 구운뒤에

치즈를 얹고서 녹기를 기다렸다가

마구 휘저은 뒤에 맥주 한 캔과 먹는거지요.

 

아직 저녁은 안먹었는데

느끼한 걸 너무 많이 먹었더니

얼큰~한게 땡기네요.

 

요 앞에 백반집가서

순대국밥을 먹어야겠어요.

그럼 다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주세요.

수고했어 주말아... 자....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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