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학원에서 만난 여자애가 한명있었어요. 아주이쁜건 아니지만 웃는 입모양,눈, 행동하나하나가 이뻐보였어요. 그당시 저는 여자친구가있었고 연애중에 다른여자가 맘에있다면 빠르게 헤어지는게 저자신에게도, 애인에게도 예의라고 생각해서 헤어졌어요.
그뒤로 용기가 없어 맘은 전하지못했지만 장난도 많이치고 연락도자주하는 친한친구사이가 돼던중, 그여자아이는 제 친한친구와 애인사이가 되어버렸어요. 그뒤로 제가 먼저연락도 안하고 맘을 접어버렸죠.. 그런데 작년 11월 10일 수능이끝났을때 고3이었던 저는 싸이월드를 하다가 우연히 그여자애의 미니홈피를 들어가봣어요.
3년이나 지났고 연락한통 안하던사이였지만 너무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고민끝에 연락을했고, 어렵게어렵게 크리스마스에 대학로에서 같이 연극도보고 , 밥도먹고 재밌게 놀다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저는 계속 먼저연락을했고.. 그아이는 잘 받다가도 씹기도하고 그랬어요. 연락을 하던중 이아이는 나한테 마음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 맘을접으려고했지만 예전처럼 또 후회하고 싶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당당하지 못해서 연락을 못하던중 지인의 격려덕분에 오늘 다시 연락을 했어요!
그런데 예전처럼 말투에서 좀 ..차가운기운이 보이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좀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