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공익적 장점을 도저히 찾기 힘든 한나라당에서 그들의 지지자들이 즐겨 하는 말은
"이놈 저놈 다 똑같다."
사실 그들의 말은 맞는 말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국민이 정치를 더럽다고 기피해서는 안된다.
저들의 전략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자신들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보다는
이놈 저놈 똑같으니 국민 니들은 "신경 꺼라" 이다.
부패 기득권들은 오랫동안 국민들 속에 정치 회의주의를 심어주고 이로 인해 정치불신이 만연해지고 정치를 기피하는 냉소주의가 팽배해지게 만들어 버렸으며 그로 인해 죽어버린 시민의식은 국민을 위한 정책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했으며 부패한 세력들은 그들의 세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부패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그렇다 몇번을 고쳐 생각해도 이놈 저놈 똑같다는 그들의 말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민주당 이놈들을 지지하는 이유는 한나라당 저놈들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
우리가 매일같이 선택해야 하는 길이 두갈래가 있으며 어떤 길이든 우리는 반드시 선택하여 갈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두길에는 매일같이 우리에게 돈을 뜯어내는 건달들이 있다.
저들이 말하는 이놈저놈 똑같듯 이길이든 저길이든 어떤길을 가더라도 우리가 돈을 뜯길수 밖에 없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길을 선택해야 할까?
그나마 덜 뜯기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이건 상식이다.
100만원을 뜯어내는 길이 있고 10만원을 뜯어내는 길이 있다면 우리가 일부러 100만원을 뜯어내는 길을 선택하여 갈 이유가 없다.
반드시 어떤 길이라도 선택하여 갈수 밖에 없다면 그나마 나은 길을 선택해야 하는것이다.
저들이 말하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은 없고 이놈 저놈 똑같은 정치인 밖에 없다면 국민은 최소한 그나마 나은 정치인을 선택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길이 없다면 최소한 덜 뜯기는 길을 가야 되듯이 말이다.
일제시대의 친일파들이 이승만의 자유당으로 들어가고 그들이 다시 독재자 박정희의 공화당으로 이어지고 다시 살인자 전두환의 민정당 그리고 민자당 한나라당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진정한 우익이였던 백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몰아버리며 친일파들이 자신들이 이나라의 우익이라고 하는 작금의 현 상황에서
일제 시대에 친일하며 백성에게서 뺏은 재산으로 호위호식했던 자들이 지금도 여전히 그재산을 대대손손 물려주며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