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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342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즈타
추천 : 170
조회수 : 23621회
댓글수 : 1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6/15 01:21: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6/14 15:22:10
안녕하세요~ 캠핑의 계절이 왔습니다.

저번주 토욜에 다녀온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께요

서울대공원캠핑장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main/campingMain.do?headerId=41263

텐트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한동에 15,000 원입니다.
최소 1박 2일부터 최대 3박 4일까지 가능합니다.

일인당 2동까지 예약 가능하며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사용 하고자 하는 월의 예약은 그 전월의 15일 오후2시 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주말 좋은자리는 광클 필요)

텐트 예약 없이 당일 이용도 가능하며 텐트사용은 못합니다.
예약없이 당일치기로 오신분들은
대부분 물이 흐르는 자리 옆에 돗자리를 깔고 이용을 합니다.

저는 텐트를 1박 2일로 예약하였으나 

당일 이용만 하고 퇴실 하기로 했으며

바베큐와 술을 즐기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1호선을 이용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탔습니다.

금정역 -> 대공원역 6개역인데 역과 역사이가 멀어서

20분은 걸린거 같습니다.



abcde.jpg
위는 대공원의 지도이며 빨간선은 걸은걸 표시 했고 파란건 코끼리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하차는 서울대공원에서)
꽤나 걸어야 하며 짐떄문에 더 힘듭니다. (약간 오르막인건 함정)
역 출구에서 캠핑장 입구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립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 입니다.
미술관 쯤 가게되면 캠핑장 진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긴줄의 차량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이유는 캠핑장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서
전날 예약한 사람이 퇴소 하기 전엔 주차 자리가 나지 않아서 대기중인겁니다.

주차를 빨리 하려면 오전 9시쯤 와야한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캠핑장 입구에 오게되면 예약과 상관없이 입장료를 내게 됩니다.
성인 인당 2,000원 입니다.

쓰레기 봉투를 꼭 현금으로 구매하여 합니다. 저는 제일 작은 20리터 짜리 4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입장하고 조금 걸어 올라가면 방문자 센터가 나오고 거기서 예약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그릴과 숯 셋트를 빌릴수있습니다 (그릴, 숯2개, 번개탄1, 집게, 석쇠)
가격은 20,000원에 보증금 현금 5,000원 (나중에 그릴을 반납하면 5,000원을 돌려줍니다. 현금대신 신분증 대체 가능)

방문자 센터 옆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여기 왠만한건 다 팝니다. 바베큐용품, 고기, 술, 생수, 라면, 햇반, 기타등등


아래부터는 바베큐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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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구매한 삼겹살 입니다. 760그람 정도 가격은 17,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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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써시는 실장님께 바베큐용으로 생각보다 더 두툼하게 썰어달라고 하니 이정도로 썰어주셨습니다. 매우 만족



IMG_1458.JPG
참숯 백탄 입니다. 캠핑장에서 주는 숯은 연소시간이 너무 짧아서 따로 조금 가져갔습니다. (번개탄도 1개 챙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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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화는 번개탄 2개를 이용해서 했습니다. 
번개탄은 착화 용도 로만 쓰고 고기구울때는 뺴내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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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솔트를 뿌려서 굽기 시작합니다. 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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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도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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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먹어!!!!!!!!!! 양파가 좀 탄거 같네요.. 반대편이 멀쩡해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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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삼겹살을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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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타이거를 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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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 버섯도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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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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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꼬치를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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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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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익어가는군요



IMG_1471.JPG
바베큐가 끝나고 숯을 보니 전부 재가 되고 따로 준비한 참숯만 남아서 열기를 내뿜고있네요
담엔 더 많이 가져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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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식으로 갓뚜기 참깨라면 이랑 캔맥을 즐깁니다.
1차 고기는 소주와 즐겼습니다. (매점에서 파는 소주는 병이 없고 전부 pt로 된 소주 뿐입니다. 용량이 640ml인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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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하늘을 보니 하늘이 너무 맑아서 찍어봤습니다. (하아...망할 미세먼지)



IMG_1475.JPG
건배!!!!!!!!!



IMG_1587.JPG
청소및 정리후
그릴 반납, 쓰레기 봉투 지정장소에 버리고 걸어내려왔습니다. (약 내리막이라 걸을만해요, 술도 깰겸)
내려오는길에 한컷

걷고, 고기굽느라 서있고 해서 좀 피곤하지만
맛나게 먹고 즐기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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