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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한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342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krl
추천 : 2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04 17:57:49
안녕하세요...

취업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돈 주고 사기당한 것 같아
혹시나 이런 쪽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있으실까 싶어 글 올려 봅니다

경황을 대략적으로 설명드리자면,

평소에 취업에 대해 큰 고민만 하다가 구체적인 계획없이, 
올해 2012년 2월에 졸업하고서야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한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 그리 자주 만난 선배는 아닌데, 술자리도 자주 하고 한번씩 연락하고 지내던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리곤 좋은 자리가 있다며 이력서를 빨리 보내달라했습니다
그래서 보내고 얼마후 술자리 가지면서 이야기를 했는데,
수수료가 조금 든다는 겁니다...
수수료는 준비하는데 5백, 입사후 2백 정도 든다고 했습니다...

이때 부터 냉철하게 생각해야했는데, 조건이 너무 좋고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굉장했었기 때문에 혹했습니다...

전 지방에 살고 있고, 소개해 준 곳은 서울에 있는 방송국 본사쪽 이였습니다
연봉이 4천이라 했습니다.

고민 정말 많이하다가,
이 선배 집 자체가 부자고(땅이 많습니다) 5백가지고 사기칠까 싶은 마음에
급하게 집에 말씀드려 대출을 받아 5백을 송금했습니다
송금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장거래로 남겨 두었고,
계좌주는 그선배가 소개 해준 A씨 이름이였습니다.

이 사에에 서울에서 A씨 라는 사람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실제로 만난적은 없지만 전화상으로 자주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자리가 났다. 혹시 전과나 금융거래상에 문제는 없는지
이런 저런 구체적인 해야하는 일 같은 자세한 이야기도 해 주더라구요 

이렇게 원래 2월 말에 일이 진행 되었고, 늦어도 4월 초에는 입사하게 될거라고 했었는데,
이리 저리 일이 잘 안된다며 4월이 다 지났고,
5월 부터 소개 해준 학교 선배는 잠수를 탔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저한테 전화를 했던 A씨는 연락이 되고,
자꾸 파업이니 어쩌니 하면서 일이 잘 안된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이제 와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사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했던 이야기랑 자꾸 달라지고. 제가 가지고 있는 취업 스트레스나 간절한 마음 이용했구요..
통장 명의랑 A씨 이름이 같은지도 확실히 모르겠는데. 전화가 되는 A는 브로커 인것 같구요..

집에도 대출받은 돈이라 이자만 자꾸나가고 눈치보이는 상황이라..
돈을 다시 돌려받고 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돈을 줬다는 식의 말을 통화기록 녹화로 남겨두기도 했는데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혹시나 A씨한테 바로 돈을 돌려달라하면 이 사람도 잠수를 타고 연락이 안될까봐요


글을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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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 취업 소개 해준다고 선배가 연락와서 A씨를 전화상으로만 소개시켜주고 
  수수료로 500백을 달라해서 통장거래도 500백을 보내줬다.

- 이 후 선배는 잠수를 타고 A씨는 연락이 가능한데 자꾸 일이 잘 안된다고 한다.

- 돈을 다시 돌려받고 싶은데, A씨 한테 달라고 하면 이사람 마저 잠수 타고 연락이 안될 것 같다

이런 상황입니다....

통장거래 기록 남아있구요. 
A씨 통화기록 중요 수수료가 들어갔다는 내용의 대화를 저장해 논게 있습니다.
A씨에 대해 아는 부분은 휴대폰 번호밖에 없습니다.

어찌 해야하나요. 이런 사기 같은 것은 바로 경찰서로 가서 신고 접수 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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